경북 영양군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영양문화원과 영양읍내 일원에서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를 개최하고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산나물 채취행사를 통해 봄의 정취를 선보인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 자연에서 자란 산나물을 테마로 먹거리와 체험을 결합한 경북 대표 봄 축제로 매년 5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기존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미식 중심으로 재구성됐다. 산나물 비빔밥과 전, 쌈 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산나물채취체험행사다. 체험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월산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두릅과 곰취, 어수리 등 다양한 산나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다.
참가자는 사전 집결과 안전 교육을 거친 뒤 전문 안내 인력의 설명을 들으며 채취 활동에 나서게 된다. 자연 속에서 산나물을 직접 만지고 배우는 과정은 단순 체험을 넘어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공간도 체류형 관광에 맞게 개선됐다.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공연장과 먹거리 공간, 전통시장을 잇는 순환형 동선을 구축해 이동 자체를 하나의 즐길거리로 만들었다. 야간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도 확대해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방문객 소비가 지역 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산나물 채취 체험은 자연과 교감하며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청정 영양의 자연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나물채취체험행사 참가 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영양군 산림녹지과 산지이용팀(054-680-6622, 6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3일간 총 300명 정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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