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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탐방로 5월 1일 전면 개방…산불 통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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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 탐방로 복구 완료…안전·자연복원 동시 강화
불법행위 단속 지속…"쾌적한 탐방환경 조성 총력"

주왕산국립공원 월미기 전망대.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주왕산국립공원 월미기 전망대.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시행됐던 탐방로 통제가 이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공원 내 모든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 예방을 위해 일정 기간 출입이 제한됐던 탐방로 6개 구간을 포함한 전 구간에 적용된다. 특히 지난해 산불 피해로 인해 임시 폐쇄됐던 장군봉 탐방로 2개 구간까지 개방 대상에 포함되면서, 주왕산 주요 탐방 코스가 모두 정상 운영 체제로 전환된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개방에 앞서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와 안전시설 정비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장군봉 탐방로 구간은 훼손된 전망대와 철재 난간, 목재 계단, 데크 등을 전면 정비해 탐방객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산사태 위험이 높은 구간에는 식생네트를 설치해 토사 유출을 방지하고, 훼손된 자연환경의 회복을 돕는 등 자연복원 작업도 병행했다.

사무소는 탐방로 개방 이후에도 공원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 인화물질 소지, 불법 취사 등 자연공원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같은 법 제86조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탐방객들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탐방로 개방 현황과 이용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김기창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산불 피해 탐방로 복구공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자연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공원 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왕산국립공원에 정비된 탐방로 목재 데크.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주왕산국립공원에 정비된 탐방로 목재 데크.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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