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 경북 내륙 지역 주요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바닥 민심 다지기에 돌입했다. 오 후보는 그간 권역별 공약 발표에 공을 들이며 경북 발전의 밑그림을 제시했고 이제는 '저인망식'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에 맞선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복지·돌봄·보훈·의료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어르신이 존중받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앞서 어린이날에도 맞춤 공약을 발표한 바 있는 등 기념일 겨냥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 후보는 영천공설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바쁜 현장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영천시장 상가번영회와 간담회도 갖고 미국·이란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는가 하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의성공설시장을 찾아 장을 보러 나온 군민들과 인사를 나눴고 곧바로 청송전통시장으로 이동, 지역 상인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처럼 경북 내륙 시장 순회를 마친 오 후보는 포항으로 이동해 '전국장애인위원회 경북지역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복지 정책, 권리 보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후 포항 장성동 일대 상가를 찾아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철우 후보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교육·인재·청년·여성·가족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엔 어버이날 맞춤형 복지·돌봄·보훈·의료 10대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경상북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찾아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관련 10대 공약 발표도 했다.
공약들은 ▷어르신 식사복지 ▷어르신 맞춤형 노후지원 ▷아동·청소년 돌봄체계 강화 ▷아이·청소년 안전 성장환경 조성 ▷경북 첫걸음연금 도입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예우 강화 ▷무장애 경북 ▷지역의료·필수의료 확충 등에 방점을 뒀다.
이 후보는 "어버이날의 의미는 감사의 말에 그치지 않고 부모님 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데 있다"며 "따뜻한 밥 한 끼, 병원에 갈 수 있는 이동지원, 외롭지 않은 돌봄, 제 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경북 곳곳에 세우겠다"고 했다.
이어 "경북이 지켜온 공동체 정신으로 복지의 책임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이겠다"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아이를 함께 키우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경북형 복지로 따뜻한 보수의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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