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후보자 본인 맞아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앳된 얼굴로 대구 동네 곳곳을 누비는 2000년대생 기초의원 후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경민 더불어민주당 남구의원 예비후보(2003년생)·성진영 개혁신당 중구의원 예비후보(2001년생)·신인호 무소속 달성군의원 예비후보(2000년생)가 그 주인공. 젊음과 패기로 무장한 이들이 의회 입성에 성공해 대구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울지 관심이 모인다.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주 후보는 휴학을 하고 이번 선거에 뛰어들었다. 또래에 비해 일찍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이번에 '플레이어'가 돼 남구의 지역소멸을 막겠다는 의지가 상당하다. 중학생 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 주 후보는 청소년단체에서 활동하며 '피선거권 18세 하향'을 이끌어내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주 후보에게 남구는 사실상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아버지 직장 문제로 성인이 되기까지 8번이나 대구 곳곳에 이사를 다녔지만 가장 오래 살았던 동네가 남구이기 때문이다. 그는 남구의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순세계잉여금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예산집행과 대명문화거리를 중심으로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꼽았다.
마찬가지로 경북대 사학과 휴학생 신분인 성 후보는 대구의 중심인 '중구의회'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포부가 대단하다. 그동안 중구의회가 각종 설화로 몸살을 앓아왔던 만큼 낡은 정치 문화를 바꾸는 데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성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대표로 활동하던 2021년부터 정치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당내 교육 과정을 거치며 대학생 신분으로도 기초의원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젊은 부부들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지원사업'이 중구에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계명문화대 부총학생회장을 거치며 일찌감치 리더십을 인정받은 신 후보는 정당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택했다. '달성군 토박이'인 신 후보는 지역에서 IT기반 생활밀착형 플랫폼 사업과 봉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 경험과 특유의 체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삶을 질을 더욱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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