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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통역봉사단, 국제어린이마라톤서 통역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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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두류공원서 열린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에서
교수·학생 8명 참여… 외국인 참가자 안내·통역 지원

지난 16일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세이브더칠드런
지난 16일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세이브더칠드런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에서 통역 봉사활동을 펼친 경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진과 학생 통역봉사단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진과 학생 통역봉사단이 지난 16일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세이브더칠드런 '2026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참여해 통역 및 현장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은 '함께 뛰는 오늘, 우리는 한 팀!'을 슬로건으로 이주배경 아동 지원과 아동 권리 보호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올해 대구 행사는 참가 신청 2천 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주가정과 지역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경일대 교양학부 영어 교수인 권예슬·이미경·박윤경 교수를 비롯해 학생 통역봉사단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외국인 참가자와 이주가정을 대상으로 현장 안내와 통역, 행사 운영 지원 등을 맡으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경일대 통역봉사단은 교양학부 영어 교수진을 중심으로 이번 학기 새롭게 구성된 학생 참여형 봉사 조직이다.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활용이 가능한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행사 현장에서 통역과 국제 의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봉사단은 단순 통역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러닝과 국제교류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사무국 등 국제행사 운영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각종 국제행사 운영 지원과 통역 봉사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초에는 공식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권예슬 교양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며 글로벌 시민의식을 실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제행사와 연계한 현장 중심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과 지역사회 기여를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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