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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외교 1번지' 경북…APEC·한일 정상회담 효과 관광산업으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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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줄불놀이. 경북도 제공.
선유줄불놀이. 경북도 제공.

APEC 정상회의와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정상외교 1번지'로 자리매김한 경북이 관광산업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해외 정상들이 경북에서 경험한 역사문화와 음식, 공연 등 지역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상북도는 지역 곳곳에 산재한 세계유산과 고택, 전통 음식·술·공연 등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마무리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는 안동의 문화·음식·공연 자원이 적극 활용됐다. 만찬에는 안동 종가 조리서인 수운잡방을 접목한 한식과 지역 전통주가 올랐고, 하회마을에서 열린 선유줄불놀이와 판소리 공연은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소개됐다.

도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안동의 세계문화유산, 유교·종가 문화를 북부권 역사문화·자연휴양·지역축제와 연계한 권역형 체류 관광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택 체험과 전통 음식, 전통주, 공연을 결합한 체험형 상품을 개발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선유줄불놀이 등 지역 축제도 계절별 테마 관광상품으로 확장한다.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일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도는 지난해 APEC 개최 이후 경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활용해 '경북 방문의 해'와 연계한 일본 맞춤형 역사문화 관광상품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본 현지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인플루언서 등과 협력해 한일 정상회담 관련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고, 지역 연계 관광상품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대구국제공항과 동대구역, 도내 KTX 역사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해 대구~경주~안동(북부권)을 잇는 체류형 관광코스도 강화한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교통·숙박 인프라 점검 등 관광 수용 태세 개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안동과 경북 북부권 역사문화 관광자원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린 의미 있는 계기였다"며 "경주 APEC 이후 높아진 국제적 관심을 북부권까지 확산해 외국인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경북도 제공.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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