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農道)' 경북의 지난해 농가 소득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 농가경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북 도내 농가소득이 5천85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5천55만원)보다 803만원(15.9%) 증가한 금액으로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2위다. 또 전국 평균 농가소득(5천467만원) 보다 약 400만원을 웃돌았다.
경북도는 농가소득 증가 이유로 농업소득, 이전·비경소득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농업대전환' 정책이 농업 각 분야에서 실질적 효과를 나타내면서 농가 경제 지표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도가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은 개별 농가 단위 한계 극복을 위한 공동영농 모델 도입, 고소득 작물 이모작 재배, 스마트팜 등 시설재배 확대 등이 주요 골자다.
이번 조사에 농가소득의 핵심지표로 여겨지는 농업소득은 2024년 대비 약 20% 늘어난 2천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농업소득(1천171만원)과 비교하면, 경북 농가의 농업소득은 약 2배 가까이 많았다. 이는 쌀·축산물 가격 회복과 함께 일부 과수 가격 상승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의 경우 사과·포도 등 주요 과수의 주산지기도 하다.
도는 미래형 스마트과원 조성을 위한 '과수 대전환'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과원 조성은 지구온난화 여파로 인한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정적 생산 기반 확보 등을 위해 추진 중이다.
농업 소득 외에는 이전소득과 비경상소득도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이는 면적직불금 지급단가 인상(24년 100만~205만원/ha → 25년 136만~215만원/ha), 공익직불제 지원 확대, 기초연금 인상 등 국가적 공적 보조금 증가 외에 도 차원의 농어민 수당, 농업재해보험 지원 정책 등 농가 소득·경영을 위한 지원도 이뤄진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경북도가 추진해 온 농업대전환의 성과가 수치로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영농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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