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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용노동청, 폭염 고위험사업장 집중점검…"오후 2~5시 불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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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고용노동청. 매일신문 DB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매일신문 DB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12일까지 건설·제조·물류 등 폭염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구지역이 지난해 폭염일수가 역대 2위를 기록하는 등 더위가 일찍 시작하고 폭염기간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해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에 앞서, 폭염 취약 현장의 준비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온열질환 발생 취약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불시 점검을 실시하여 점검 실효성을 높이고, 확인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기상청에서 '폭염중대경보'를 신설함에 따라 체감온도별 작업중지 권고기준을 세분화하고, 집중점검 기간 중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옥외작업중지 등 단계별 권고 조치를 이행 준비 여부를 함께 확인한다.

한편, 대구청은 지난달 14일 '폭염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발표하고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자율 개선 기간'을 운영했다. 향후 집중점검이 종료되는 15일부터 본격 감독체계로 전환해 법 위반 사항에 대하여 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황종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대구경북지역은 고온이 지속되는 지역으로, 온열질환 발생이 빈번한 건설업, 제조업, 물류택배업 등에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올해는 기상청에서 '폭염중대경보'를 신설한 만큼 사업장에서는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대 조정, 옥외작업중지 등 단계별 권고 조치를 현장에서 즉시 이행해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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