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의 16개 광역단체장 선거가 대부분 개표 후반에 접어든 4일 오전 3시 30분 기준, 전국 16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3곳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TK지역에 더해 경남까지 3곳에서 앞서나가는 데 그쳤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불거진 서울 지역은 일부 개표가 여전히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선두를 지키는 민주당과 표 차이를 점차 줄여나가는 국민의힘 간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 기준 전체 개표율은 80.39%로 집계됐다. 이 시점에서 민주당은 13곳, 국민의힘은 3곳에서 우위를 보이거나 당선을 확정지었다.
대구는 개표율 80.07%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53.18%를 기록, 45.78%를 얻은 김부겸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경북에서는 이철우 현 경북지사의 3선이 일찌감치 확정됐다.
경남에서는 개표율 74.14% 기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김경수 민주당 후보에 51.07대 48.92%로 앞서있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2만7천707표다.
민주당은 ▷전남광주 ▷전북 ▷대전 ▷울산 ▷충북 ▷제주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이외에도 ▷인천 ▷세종 ▷경기에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부산·강원지역도 민주당 주자의 당선이 유력하다.
충남에서는 개표율 82.98% 기준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52.64%를 득표해 47.35%를 얻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4만6천994표다.
서울 지역은 송파구 투표소 일부의 개표가 여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개표율 67.6% 기준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0.7%,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6.6%를 기록하고 있다. 두 후보의 표차는 14만3천620표다.
개표 초반에는 정 후보가 오 후보에 비해 30만표가량 앞서나가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이후 오 후보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표차가 꾸준히 줄어드는 양상이다. 해당 개표율 기준 서울의 사전 투표함은 85.0%가 열렸고, 당일 투표함은 57.1%가 개표됐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저질들에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요"
박 前 대통령 선대위원장급 행보…'與 독주·野 한계'가 소환
'달성' 이진숙 67.47% '우세'…민주당 박형룡 크게 앞서
'눈물 호소' 김부겸 vs '경제 강조' 추경호…대구시장 선거 막판 총력전
전국 광폭 유세 박근혜, 정치 활동 재개?…유영하 "朴, 단종처럼 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