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14군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 9명, 국민의힘 4명, 무소속 1명이 각각 당선됐다.
국민의힘에서는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 달성의 이진숙, 울산 남갑의 김태규 후보의 당선 외에도 혼전의 경기 평택을에서 유의동 후보가 당선됐고, 무소속은 부산 북갑에서 한동훈 후보가 승리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 당선인은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42.96%를 득표하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한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현역 광역단체장 8곳을 민주당에 빼앗긴 상황에서 한 당선인의 국회 입성으로 국민의힘 지도부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는 모양새다.
초박빙의 '3파전' 구도가 형성됐던 경기 평택을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를 누르고 '깜짝' 당선된 유의동 당선인도 장동혁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당연히 고민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의동 당선인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서 장 대표의 거취 고민에 대한 입장을 묻는 사회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사회자가 '장 대표가 알아서 거취 고민을 할 것이라고 보는가'라고 묻자 유 당선인은 "네"라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장 대표가 거취 고민을 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선 "저 혼자 (촉구)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다"면서도 "주변에 있는 동료 의원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하고 긴밀하게 상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이후 당내 갈등을 겪기도 했던 이진숙 당선인도 달성군 보궐선거 공천을 받아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국회에서 달성의 목소리를 크고 분명하게 내겠다"면서 "달성군민의 선택을 받은 국회의원으로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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