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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지 단 이진숙 "생각지 못한 일 대한민국에서 일어나…폭주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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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4일 대구 달성군 선거사무소 앞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4일 대구 달성군 선거사무소 앞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4일 "견제받기를 거부하는 권력의 폭주를 막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선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국민의힘 지도부 교체론'에는 선을 그었다.

이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그런 일들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1세기 선진 대한민국에 어떻게 (이재명) 대통령이 연루돼 있는 범죄와 재판 자체를 없애는 법안이 가능하냐"고 반문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서울시장·경북지사·대구시장·경남지사를 제외한 12곳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데 대해선 "상당히 아쉽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14명을 뽑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자신을 포함해 국민의힘 후보 4명이 당선된 점을 강조하며 "법을 만들고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첫 번째 보루인 국민의힘의 의석을 국민들께서 보태 주셨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전체 14개 재보궐선거 지역 가운데 9곳에서 더불어민주당, 4곳에서 국민의힘, 1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이 당선인은 '지선 후 지도부 교체론'에 대해선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다.

진행자가 '장동혁 지도부에 뭔가 교체나 변화가 필요한 것이냐'고 묻자 이 당선인은 "교체라기보다는 지도부가 스스로 이번 선거 과정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얻을 교훈이 있다면 얻어야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개인적 입장에서 (지도부) 교체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전날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득표율 59.06%를 얻어 박형룡 민주당 후보(40.93%)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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