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32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차세대 고속열차를 계기로 철도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경험 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코레일은 4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한국경영과학회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고객경험 중심의 차세대 고속철도 서비스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경영과학회와 대한산업공학회, 한국시뮬레이션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교통 서비스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발표에서 코레일은 2032년부터 추진될 고속열차 세대교체 계획과 함께 철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 구상을 공개했다. 차세대 고속열차 도입을 계기로 안전성과 포용성, 연결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철도차량과 편의시설의 품질을 높이고 고객 체감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과 지역균형발전, 인공지능(AI) 등 국가적 과제와 미래 교통 수요를 반영해 철도 서비스를 고객경험 중심으로 재설계할 방침이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용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통합 교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발표에 이어 열린 집중토론에서는 권기욱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용원 중앙대 교수, 김지영 국립한국교통대 교수, 김병관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장, 박미연 신한카드 부부장 등이 참석해 차세대 고속철도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차세대 고속열차 도입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강화와 서비스 품질 혁신의 계기가 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일관된 정책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양태훈 코레일 연구원장은 "차세대 고속열차가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도 서비스 혁신을 위한 산·학·연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 철도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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