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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오상고 학생회·방송부, 모금 통해 독거노인 위한 '사랑의 라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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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라면 9박스(360봉지) 전달

경북 구미 오상고등학교 학생회와 방송부 학생들이 기부 활동으로 기부금을 모아 장천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라면을 전달했다. 구미 오상고등학교 제공
경북 구미 오상고등학교 학생회와 방송부 학생들이 기부 활동으로 기부금을 모아 장천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라면을 전달했다. 구미 오상고등학교 제공

경북 구미 오상고등학교 학생회와 방송부 학생들이 11일 기부금을 모아 장천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라면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학생회와 방송부 학생들이 기획한 것으로, 장천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라면 9박스(360봉지)를 직접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학생들이 체육대회 및 교내 행사에서 포토 부스를 운영하며 사진 촬영, 즉석 인화, 영상 제작 등 미디어 역량을 발휘한 가운데, 자율 모금함을 운영하며 기부금을 마련했다.

특히 아이디어 구상부터 행사 운영, 촬영·인화, 홍보, 기부금 관리, 전달식 준비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배웠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포토 부스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지만, 많은 학생이 뜻을 모아 어르신을 위한 나눔까지 이어져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김우석 오상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활동으로 배움을 실천으로 연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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