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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이탈리아 공화국 기사대십자 공로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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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정상에게 주는 최고 훈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재계 인사들도 국빈 만찬 참석

이탈리아 공화국 기사대십자 공로훈장 / 청와대 제공
이탈리아 공화국 기사대십자 공로훈장 / 청와대 제공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주재한 '이탈리아 공화국 기사대십자 공로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훈장은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외국 정상에게 받는 최초의 훈장이다.

이탈리아공화국 기사대십자 공로훈장은 1951년 3월 3일 제정된 이탈리아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이탈리아 국권 신장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내국인 또는 국가원수급 외국인에게 수여한다. 그동안 영국·벨기에 국왕과 아랍에미리트(UAE)·불가리아 대통령 등 이탈리아 핵심 우방국들 원수급 인사들이 받은 바 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현지 브리핑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우호 관계를 증진한 이 대통령의 기여를 평가하고, 최고 수준의 예우를 표명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만찬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자은 LS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을 비롯한 양국 경제인이 대거 자리해 경제협력 강화 계기를 마련했다.

만찬에 참석한 인사들은 13일 새벽으로 예정된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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