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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경북 군 지역 처음 공공 AX 마스터플랜 수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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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개 핵심 과제 발굴…지역 특성 맞는 중장기 전략 마련

성주군 공직자들이 AI 문해력 특강을 듣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 공직자들이 AI 문해력 특강을 듣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공행정의 AI 전환(AX)에 본격 나섰다.

성주군은 최근 '성주군 공공 AX 행정혁신 실행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공 AX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조달청 나라장터 발주 기준으로 경북에서 구미·포항시에 이어 세 번째고, 군 지역서는 첫 사례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해 도출된 20여개 핵심 과제가 공유됐다. 주요 과제는 ▷인구정책 지원 AI 챗봇 ▷당직·읍면 민원 자동응답 서비스 '똑똑 성주' ▷외국인 맞춤형 AI 챗봇 ▷농기계 임대 예약 자동화 ▷파크골프장 대화형 음성 예약 시스템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포함됐다.

성주군 공공 AX 행정혁신 실행전략 수립은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을 군정 전반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대민 서비스 향상과 내부 업무 효율화를 위해 ▷군정 접목형 AI 모델 발굴 ▷단계별 실행전략 수립 ▷제도·기술 기반 구축 ▷시스템 도입 이후 지속 가능한 운영 및 예산 확보 방안 마련 등을 담은 종합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성주군의 이 같은 행보는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과 연계해 중장기 정책을 고도화하고, 참외산업과 복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실행전략 마련에 방점이 찍혀있다.

군은 앞으로 5단계 추진 일정에 따라 실무자 심층 면담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기술 구현 가능성, 개인정보 보호, 예산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뒤 세부 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허윤홍 성주부군수는 "인구 감소와 행정수요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라며 "성주군의 핵심 산업인 참외산업의 스마트화를 비롯해 재난 예방, 돌봄, 민원행정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AI 활용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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