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이 1일 제32대 안동시장 취임 첫날,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이라는 안동시정 슬로건에 맞춰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일정으로 민선 9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일정은 지난 4년의 시정을 중단 없이 이어가고, 앞으로의 4년을 시민 삶의 현장에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권 시장은 이날 민선9기 첫 일정으로 안동의 하루를 여는 시민들을 만나 현장소통에 나섰다. 시내버스 3개 사인 동춘여객, 안동버스, 경안여객을 방문해 시민의 발을 책임지는 대중교통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 기사들과 만나 업계 현안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 내 인력사무소를 찾아 일용근로자들과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면서, 시민을 위한 헌신과 책임 있는 시정 운영을 다짐했다.
오전 10시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가진 취임식에는 노인회와 장애인·여성·청년단체,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취임식에서는 민선 9기 안동에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이 상영, 시민의 바람 속에서 시정 방향을 찾겠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어 각계각층의 시민이 함께 무대에 올라 '모두가 하나 되는 안동'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대와 분야를 넘어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는 민선 9기의 첫걸음을 알렸다.
권기창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 우리는 멈춰 선 안동을 깨우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 새로운 안동을 위한 시민의 열망과 새벽부터 밤까지 안동을 위해 지구 다섯 바퀴를 달린 노력으로 안동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지방정부 3대 특구 달성, 414건의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한 예산 2조원 시대 개막,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부분 해제 등 안동의 꿈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가정용 수돗물 반값 감면, 행복택시 확대, 외국인계절근로자와 드론 방제 도입 등 시민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저와 안동시 모든 직원은 시민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4년 내내 노력했고, 안동시 최초 4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권 시장은 "사람이 모이는 '청년 기업도시 안동', K-헤리티지 '천만 관광도시 안동', 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일상 복지도시 안동', 어디서나 행복한 '도농 복합도시 안동',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 편의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취임 첫날 오후에는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인 생애주기별 주요 시책 사업현장을 두루 살폈다. 일직면 원호1리 경로당의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찾아 어르신들의 배움 현장을 참관하고, 저출생 대응 및 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센터' 건립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바퀴달린 시장실'을 통해 국립경국대학교 학생들과 만나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일자리 등 지역 청년 현안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다. 이후 은하수랜드·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현장을 점검하고,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4년이 시민과 함께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결실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의 마음으로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미래 안동을 만들고, 안동의 100년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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