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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세계유산 등재 7주년… "보전 넘어 미래 활용 가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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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고유례·음악회 개최… 서원 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모색

소수서원 제례 학술포럼 및 7주년 기념 학술대회 홍보 이미지. 영주시 제공
소수서원 제례 학술포럼 및 7주년 기념 학술대회 홍보 이미지.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소수서원 세계유산 등재 7주년을 맞아 문화의 가치와 미래발전 방향을 논하는 '소수서원 세계유산 등재 7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중 하나인 소수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유산 등재 이후 보전 성과와 향후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원 연구자와 문화유산 전문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술대회와 고유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수서원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공유한다.

첫날인 3일에는 '한국의 서원 제향의례 학술포럼'이 열려 향사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확산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소수서원 경렴정에서는 전통음악 공연으로 구성된 서원음악회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에게 서원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4일은 문성공묘 고유례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기조강연,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소수서원의 역사적 위상과 건립 정신, 국가유산 정책과 연계한 활용 방안,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히 세계유산 등재 7주년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서원이 가진 교육·문화·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자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서원 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세계유산이자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전과 활용,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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