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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리더십 컨퍼런스]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시민 200여 명 찾으며 열기 넘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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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사·기업인·공무원·학생 발길 예상인원 훌쩍 넘어
장내 비치된 책자 정독·촬영하면서 강연에 높은 집중
이순신의 위기 극복의 힘·경청의 자세, 현대에 감명

매일신문 창간 80주년 기념 이순신 리더십 컨퍼런스가 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당초 150명 정도로 예정된 참석 인원은, 200여 명이 훌쩍 넘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 시작 전부터 현장 등록 데스크에는 사전 등록자 외에도 일반 참석자들이 줄을 이었다. 최현정 기자
매일신문 창간 80주년 기념 이순신 리더십 컨퍼런스가 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당초 150명 정도로 예정된 참석 인원은, 200여 명이 훌쩍 넘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 시작 전부터 현장 등록 데스크에는 사전 등록자 외에도 일반 참석자들이 줄을 이었다. 최현정 기자

"역사 속 인물에게서 오늘날 필요한 리더십을 배운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3일 열린 '이순신 리더십 컨퍼런스'는 대구 주요 인사·기업인과 공무원, 학생들로 가득 찼다. 당초 150명 정도로 예정된 참석 인원은 200여 명이 훌쩍 넘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행사 시작 전부터 등록 데스크에는 사전 등록자 외에도 일반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고, 강연장도 이른 시간부터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꽉 찬 모습이었다.

매일신문 창간 80주년 기념 이순신 리더십 컨퍼런스가 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역사 강연이 아닌 이순신 장군의 통찰과 결단, 연대를 현대 사회의 리더십과 연결해 조명한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현정 기자
매일신문 창간 80주년 기념 이순신 리더십 컨퍼런스가 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역사 강연이 아닌 이순신 장군의 통찰과 결단, 연대를 현대 사회의 리더십과 연결해 조명한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현정 기자

관람객들은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에 마련된 '충무공 경영' 책자를 정독하거나, 발표 자료를 촬영하고 메모하기도 했다. 특히 단순한 역사 강연이 아닌 이순신 장군의 통찰과 결단, 연대를 현대 사회의 리더십과 연결해 조명한 것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장기 침체와 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에 어려움을 극복한 충무공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진정한 리더십은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구성원의 의견을 귀담아듣는 '경청'에서 나온다는 점을 다시 배웠다"고 말했다.

진건 삼익THK 부사장은 "충무공의 정신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책임을 피하지 않고 백성을 먼저 생각한 데서 출발한다"며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현실을 정확히 읽고 구성원과 함께 해법을 찾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번 컨퍼런스가 이순신의 정신을 오늘의 기업 경영과 지역사회 리더십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영민 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되새기며 현대를 살아가는 후세로서 진취적인 자세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며 "큰 조직이나 단체의 장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기만의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 1인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에게도 스스로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필요한 만큼 오늘날에도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고 평가했다.

컨퍼런스를 찾은 젊은이들도 눈에 띄었다. 20대 직장인 임수진 씨는 "역사 속 인물을 통해 리더십을 배우는 강연은 처음이라 신선했다"며 "지금 당장 리더의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에 누군가를 이끄는 자리에 간다면 현대에도 업무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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