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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사상 첫 민주당 이재갑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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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3차 결선투표까지 9대9 진영 대결 '팽팽'
부의장은 협치 의정 위해 무소속 손광영 '순조'
이재겁 의장, "4색 어우러진 협치의회 만들 것"

이재갑 의장
이재갑 의장

경북 기초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장이 탄생했다. 전국 최다선(10선) 기초의원인 민주당 이재갑 안동시의원이 6일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은 9선인 손광영 시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 소속 의장이 탄생하면서 안동시와 안동시의회 간 관계 설정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날 의장 선거는 '국민의힘+무소속' 대 '민주당+녹색당' 간 팽팽한 진영 대결로 펼쳐졌다. 1~3차 투표까지 9대9 양상을 보였다. 안동시의회는 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녹색당 1명, 무소속 2명 등으로 구성됐다. 민주당이 다수당이지만 과반을 넘지는 못했다.

이처럼 치열한 대결을 벌인 끝에 최연장자인 이재갑 시의원이 의장직에 올랐다. 부의장은 협치를 위해 민주당 측이 국민의힘 측에 제안하면서 무소속 손광영 시의원이 무난히 당선됐다.

10선인 이 의장은 1991년 초선 이후 36년간 정당 공천제에 비판적 입장을 유지해 오다가 지난달 12일 전격적으로 민주당에 입당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의장은 시민, 동료 의원들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을 확인하는 자리다. 주어진 책무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에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동시의회는 정당 색으로 4색이 어우러진 의회다. 앞으로 협치로 의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광영 부의장
손광영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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