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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4.7%…6.5%P 뛰며 '데드크로스'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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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주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주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다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4.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6월22~23일)보다 6.5%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40.9%로 나타나 직전 조사보다 6.8%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한때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던 이른바 '데드크로스' 국면에서도 벗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경제 회복'(27.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외교·안보'(13.6%), '복지·노동'(8.7%)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통합'과 '내란세력 척결'은 각각 5.4%, 5.2%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내란세력 척결'이 2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국민통합'이 15.6%로 뒤를 이었다. 일각에서는 내란 세력 청산 이슈에 대한 피로감과 국민 통합 성과에 대한 아쉬움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0%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9.1%로 집계됐으며, 이어 조국혁신당 2.7%, 진보당 1.9%, 개혁신당 1.6%, 기타 정당 2.3%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6.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5.4%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8.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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