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대표 이호숙·정준모)가 '아트 마켓 2026'을 발간했다.
이번 책은 센터가 펴낸 세 번째 연간 미술시장 분석서다. '아트마켓 트렌드 2024'가 시장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아트마켓 트렌드 2025'가 가격과 가치의 관계를 다뤘다면, 이번 '아트 마켓 2026'은 데이터를 통해 시장을 읽고 해석하는 방법에 주목한다.
센터 측은 세계 주요 미술시장 보고서를 교차 분석하고, 국내 미술계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번 보고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5년 미술시장을 '겉으로는 회복의 신호를 보내면서도 내부적으로는 구조적 재편이 조용히 진행된 한 해'로 진단했다. 2020년대 초반의 과열 장세가 끝나고 상위 시장의 활황과 중저가 시장의 침체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지금, "지금의 시장은 정보와 판단력을 갖춘 사람에게만 열려 있다"는 것.
이어 2026년 미술시장을 움직일 핵심 변화 요소로 ▷선택적 회복(Selective Recovery) ▷비대칭 시장(Asymmetric Market) 심화 ▷중동·아프리카·동남아시아 신흥 시장의 부상 ▷제트세대(Z세대, Gen Z) 컬렉터의 본격 등장 ▷인공지능(AI)의 시장 침투 ▷비공개 거래(Private Sales)의 구조화를 꼽았다. 각 변화가 어떤 기회와 리스크를 만들어내는 지를 책에서 상세히 다뤘다.
또한 보고서는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서울 중심의 시장 구조가 만들어내는 한계와 위험을 함께 짚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국 미술계가 지금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다음 세대 케이-컨템포러리(K-Contemporary)를 이끌 작가는 누구인지를 데이터와 함께 제시했다.
'아트 마켓 2026'은 주요 전자책 유통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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