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 발표에 약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만3500원(7.75%) 내린 3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9조2153억원, 영업이익 2조85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20.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조8880억원, 영업이익률은 5.8%였다. 글로벌 도매 판매는 99만1885대로 전년 동기보다 6.9% 감소했다.
관세 부담도 이어졌다. 현대차는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관세 납부액이 1분기와 비슷한 약 9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1.1%포인트 오른 82.2%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현대차 목표주가를 내렸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69만원에서 57만원으로, 하나증권은 76만원에서 65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86만원에서 7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성장 둔화와 자율주행 모멘텀 지연, 관계사 지분가치 하락 등이 있다"면서도 "전년 동기가 관세 비용 반영으로 기저가 낮고 생산 차질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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