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금성면이 핵가족화와 세대 간 단절로 인한 독거 어르신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잇다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음을, 마을을, 세대를 연결한다'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 참여해 상호 돌봄 기반의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금성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지역아동센터(탑리, 포도나무) 2개소와 노인복지관 1개소가 협업해 어르신 15명과 아동 15명 등 총 30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정성과 기부로 모인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비로 추진되는 만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지난 27일 열린 1회기 '함께 만드는 추억' 공예활동(나만의 염색 티셔츠 및 양초 만들기)에서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서로 짝을 지어 환하게 웃으며 작품을 완성하는 등 큰 호응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 간식을 만드는 요리활동 ▷세대 잇는 밥상(피크닉 박스 만들기) ▷활력을 채우는 실내 체육활동인 '세대공감 운동회'가 이어진다.
마지막 4회기에는 그동안의 공예작품과 활동 사진을 전시하는 성과공유회 및 만족도 조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성면은 이번 '잇다 프로젝트'를 통해 대면 활동 속에서 세대 간 친밀감을 깊게 형성하고, 아동에게는 정서적 발달을, 어르신에게는 자존감 향상과 활력 있는 일상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주 금성면장은 "지난 1회기 행사에서 어르신과 아이들이 서로를 아끼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잇다 프로젝트'는 마음과 마을, 세대를 잇는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바탕으로 서로 돕고 의지하는 따뜻한 금성면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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