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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자 시사상식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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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북 칠곡군에 있는 '이곳'은 6·25전쟁의 상흔을 간직하고 있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 철교 중 하나였던 '이곳'은 1950년 8월 3일 오후 미 제1기병사단장 호바트 R. 게이 소장의 명령으로 일부가 폭파됐다. 당시 왜관 방면 63m 가량이 끊어졌고, 다리 주변에 있던 일부 피란민들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주민과 참전용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철교가 폭파되면서 다리를 이용할 수 없게 되자 당시 한 어머니는 포대기에 갓난아이를 업고 수심이 얕은 곳을 찾아 건넜다. 그러나 강을 건넌 뒤 등에 업고 있던 아이가 익사한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고 전해진다.

이는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키고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기 위한 군사작전이었다. 이로 인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중요한 시간을 확보했고, 유엔군 반격과 인천상륙작전으로 이어지는 전세 전환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지금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주민들에겐 '호국의 다리'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이곳'은?(매일신문 8월 5일 12면)

2. '이 원칙'은 '농지는 농업인과 농업법인만이 소유할 수 있다'는 의미의 네 글자 단어다. 우리나라는 1948년 정부 수립 후 농지개혁법을 제정해 시행하면서부터 '이 원칙'을 고수해왔다. 현행 농지법에는 '농지는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거나 이용할 자가 아니면 소유하지 못한다'는 규정이 있다. 원칙적으로 농업인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농지 소유 허용 범위가 꾸준히 확대돼 왔다. 1996년 1월 1일 시행된 농지법에서는 도시거주인도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했고 2003년부터는 비농업인이 주말농장 등의 목적으로 1천㎡ 미만의 농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최근 정부가 '이 원칙'을 앞세워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에 들어가면서 농촌지역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농지 투기를 근절하고 비농민의 농지 소유를 바로잡겠다는 정부의 의지와 달리, 도지 경작을 중심으로 한 농촌 생태계가 급속하게 붕괴되면서 농지 가격 급락 등 적잖은 후유증이 예상된다는 우려다. '이 원칙'은?(매일신문 8월 7일 1면)

3. 경북 영양군에 있는 '이곳'은 조선 중기 학자 석문 정영방(1577~1650)이 입암면 연당리에 건립한 정자 경정(敬亭)에 딸린 정원이다. 국가유산청이 '조선시대 민가 정원의 백미'로 평가할 만큼 자연 암반과 연못, 정자가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전통 정원이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활용한 조경기법과 사대부의 자연관을 잘 보여줘 조선시대 정원문화와 별서문화를 연구하는 학술적 가치도 높다.

'이곳'은 그동안 구체적인 조성 연대를 입증할 문헌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가유산 관련 기록에도 '1613년에 조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정도로 소개돼 왔다. 하지만 최근 영양군이 진행한 연구 용역 과정에서 '이곳'이 1645년 조성됐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문헌 기록을 처음 확인해 눈길을 끈다. 정자 부속채인 주일재(主一齋)의 상량문에서 '을유년(1645년)에 이 못을 파고 서석지라고 이름 붙였다'는 기록을 확인했다. '이곳'은?(매일신문 8월 11일 12면)

◆7월 29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호메로스

2. 가네코 후미코

3. 대구치맥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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