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에서 클래식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더현대 대구, 반월당역, 남산역, 수성못 등 도심 주요 거점에서 '2026 WOF 프린지 콘서트'를 총 4차례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아웃리치 공연이다.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클래식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시민들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 연주단체인 현악 4중주 '비타 콰르텟'과 금관 5중주 '팡파르브라스'가 무대에 오른다. 비타 콰르텟은 16일 더현대 대구와 21일 반월당역에서 공연하며 풍부하고 서정적인 현악 선율을 들려준다. 팡파르브라스는 9월 4일 남산역과 12일 수성못에서 경쾌하고 힘찬 금관 앙상블을 선보인다.
이번 프린지 콘서트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주최하는 '2026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WOF)'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부대행사이기도 하다. 공연장 밖에서 시민들과 먼저 만나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접근성을 넓힌다는 취지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대구교통공사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반월당역과 남산역 등 지하철 역사에서도 공연을 진행하며 시민 접점을 확대한다.
올해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9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구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국내외 16개 연주단체가 참여하며 무료 공연과 얼리버드 할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관람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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