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된 '성서이음UP센터' 건립 사업이 최근 대구시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12일 대구시와 달서구 등에 따르면 달서구 신당동 일대에 추진 중인 필수 복지거점시설 건립 사업인 성서이음UP센터가 지난달 30일 대구시의 최종 사업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선정돼 추진 중인 '성서이음UP센터' 건립 사업은 달서구 신당동 1844번지 일원(성서복지관 북측 어린이놀이터)에 대지면적 409.19㎡·연면적 1천338.54㎡, 지상 5층 규모로 주민 교류 거점 공간, 문화체험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총 73억6천만원(국비 36억·시비 18억·구비 19억6천만원)이 투입되며, 취약계층 일자리 거점, 주민 교류 공간, 어린이 문화체험 공간 등이 조성된다. 현재 건축기획 용역 단계로, 오는 2028년 1월 착공 예정이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유형 중 하나로 국토부가 선정하고 대구시가 승인한다.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주민 거점 시설을 건립하는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없이 점 단위 시설을 신속히 조성하는 게 특징이다.
보통의 도시재생 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등 특정 구역·지구 단위의 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야 해 통상 계획 수립에만 6개월~1년 가량 소요된다. 하지만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되면 이같은 절차가 생략돼 사업 추진이 빠르다는 게 차별점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신당동은 달서구의 23개 행정동 가운데 장애인·외국인·다문화 가정 비율이 최상위권에 속한다. 사업부지가 주공아파트 단지 내에 있으며, 인근에 임대 아파트에 4천 세대 정도 거주 중"이라며 "성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복지관의 취약계층의 돌봄 기능을, 성서이음UP센터는 취약계층 일자리와 어린이 문화체험 기능을 각각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해당 사업이 시작된 이후 대구는 지금까지 총 8건의 사업이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돼 왔다.
연도별(국토부 선정 기준)로 보면 ▷2019년 중구(대구 글로벌플라자 및 행복기숙사건립), 군위군(군위읍사무소재생 및 복합 SOC 건립) ▷2020년 달서구(희망나눔통합센터건립), 수성구(고산어울림센터건립) ▷2021년 달서구(한마음어울림센터 조성), 수성구(황금다함께어울림센터 조성) ▷2024년 달성군(현풍 관아 400년, 역사의 맥을 잇다! 만사현통(萬史玄通) 조성) ▷2025년(달서구 성서이음UP센터 건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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