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가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경북 지역 수자원 관리 기관들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지사는 지난 12일 지사 회의실에서 안동시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경북 지역 3개 지사(안동·예천·의성·군위)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실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동은 여름철 강수량 부족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영농 현장에 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비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긴급히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 모인 각 기관 실무자들은 지역별 용수 수급 실태와 영농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가뭄 장기화로 하천 수위가 낮아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용수 부족 사태에 대비해, 양수장을 차질 없이 가동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올해 장마·홍수기 기간임에도 뚜렷한 대형 폭우가 내리지 않아 농업용수 관리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단기적인 용수 공급을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항구적 대책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조혁진 K-water 안동권지사장은 "올해 홍수기 들어 대규모 강우가 없어 현장 농가들이 영농에 큰 애로를 겪고 있다"며 "안동시,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와 긴밀한 소통 채널을 가동해 지역 농업인들이 물 부족 우려 없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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