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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의 일생은 어땠을까… 계명대 박물관대학, 역사문화 아카데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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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주 과정으로
당시 정치·의례·예술·건축 등 함께 이해하도록 구성
수강생 모집… 자세한 사항은 행소박물관 홈페이지 확인

계명대학교 박물관대학이 2026학년도 2학기 역사문화 아카데미 강좌 왕의 일생-태실에서 종묘까지 강좌를 개설한다. 사진은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전경.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 박물관대학이 2026학년도 2학기 역사문화 아카데미 강좌 왕의 일생-태실에서 종묘까지 강좌를 개설한다. 사진은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전경. 계명대 제공

조선 왕의 탄생부터 죽음 이후 종묘에 모셔지기까지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역사문화 강좌가 계명대학교에서 열린다.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 박물관대학은 2026학년도 2학기 역사문화 아카데미 '왕의 일생-태실에서 종묘까지'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왕의 탄생과 태실 조성을 시작으로 궁중 생활과 교육, 왕비의 삶, 왕릉과 종묘에 이르기까지 조선 왕실의 생애 전 과정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왕의 삶을 개인의 생애에 그치지 않고 당시 정치와 의례, 예술, 건축 등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태지석과 태실, 궁중기록화, 왕의 학문과 통치, 왕비의 삶, 왕릉과 종묘 등 다양한 왕실 문화유산을 다룬다. 단종과 세조의 사례를 통해 조선시대 왕위 계승 과정과 그 정치적 의미도 살펴본다.

강좌는 다음 달 10일 문동수 부천시립박물관장의 '궁중기록화-왕의 일상을 엿보는 창'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계명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오항녕 전주대 명예교수의 '단종과 세조 이야기'를 비롯해 윤진영 동덕여대 대학원 겸임교수의 '조선 왕조의 태봉도', 김동욱 경기대 명예교수의 '조선의 왕릉 건축', 방병선 고려대 명예교수의 '조선 왕실의 태항아리', 김문식 단국대 교수의 '조선의 왕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신명호 부경대 교수의 '조선의 왕비로 살아가기' 등이 마련된다.

후반부에는 심현용 한국태실연구소장의 '한국의 태실 이야기'와 조재모 경북대 교수의 '종묘와 칠궁' 등이 이어진다. 오는 10월 22일에는 강의실을 벗어나 관련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답사도 진행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의와 현장 답사를 결합한 총 1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역사학과 미술사, 건축사, 도자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록과 유물, 건축물을 통해 조선 왕실 문화를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김권구 계명대 박물관대학장은 "왕의 탄생부터 죽음 이후의 기억까지 한 왕의 일생을 따라가는 과정"이라며 "조선의 역사와 왕실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문화유적 답사와 사회교육 프로그램 우선 참여, 전시·문화행사 초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명대 행소박물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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