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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초록우산,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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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립중앙박물관서 초등학생 30여 명 참여해 첫 현장학습 진행

스타벅스의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후원이 첫 발을 내디뎠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의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후원이 첫 발을 내디뎠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신동우)와 초록우산이 손잡고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푸른나래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30여 명과 함께 역사문화 현장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벅스가 지난달 발표한 아동·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지원 사업의 첫 번째 활동이다.

이 지원 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을 초록우산에 후원하며, 연간 1천여 명의 아동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4천여 곳이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 정서 지원, 교육활동 등을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지원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 밖에서 역사와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 속 인물과 사건, 문화유산을 실제 유물과 연결해 살펴보며 그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학생들은 중앙홀에 전시된 경천사지 십층석탑을 시작으로 시대별 전시관을 조별로 관람하며 역사적 배경을 탐구했다. 박물관 방문 전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유물에 담긴 시대상과 역사 이야기를 미리 배우는 사전 학습도 진행해 체험의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박물관에서 실제 유물을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이 떠올라 더 생생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정 푸른나래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문화재를 직접 접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한 아이는 집에 돌아가 체험 내용을 일기로 쓰고 가족에게 퀴즈를 낼 정도로 깊이 몰입했으며, 이번 경험이 우리 역사와 문화재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와 초록우산은 오는 11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아동 500여 명을 이달 27일까지 1차로 모집한다. 이어 겨울방학 기간에 참여할 아동 500여 명을 하반기 중 추가로 모집해 올해 총 1천여 명에게 역사문화 체험의 장을 열어줄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소재지 관할 초록우산 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현장 체험학습이 아이들에게 유익한 역사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역사 공부의 재미와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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