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한 남성이 먹던 어묵 꼬치를 다시 어묵 국물에 넣는 모습이 포착돼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1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5일 오후 1시쯤 대구의 한 시장에서 촬영된 제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어묵 판매점 주변에 손님들이 모여 음식을 먹는 가운데 한 남성이 자신이 먹던 어묵 꼬치를 다시 어묵 국물통에 담그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는 딸, 시누이와 함께 서문시장을 방문했다가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어묵을 여러 차례 베어 먹은 뒤 꼬치를 국물에 넣었고 이후에도 같은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직접 본 것만 대여섯 차례"라고 주장했다. 당시 현장에서 이를 제지할지 고민했지만 주변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결국 말리지 못하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는 개인이 먹던 꼬치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어묵 국물에 다시 넣을 경우 침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섞일 수 있어 위생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통시장이나 노점에서 제공되는 어묵 국물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개인이 사용한 꼬치를 다시 담그는 행위는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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