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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대 원석학원, 회생절차 개시…자산 매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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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채권자 목록, 12월 최종 회생 계획안 제출해야
구 경주대 부지와 캠퍼스 인근 필지 등 1천500억원대 자산 매각 추진

신경주대학교 교정. 매일신문 DB
신경주대학교 교정. 매일신문 DB

학교법인 원석학원이 대구회생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산 매각에 착수하는 등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26일 원석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3일 파산선고 후 신청한 회생절차가 지난 25일 법원에서 결정돼 옛 경주대학교 부지 등의 자산매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원석학원은 9월 15일까지 채권자 목록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고,12월 19일까지 최종 회생 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학교법인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자산매각을 전문 자문사와 계약을 통해 더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처분 대상 자산은 경주시 효현동의 구 경주대 23필지(1천200억원)와 캠퍼스 인근 44필지(120억원), 조양동 영상박물관과 효현·내남·동천·성건 지역(145억원) 토지와 건물 등이다.

원석학원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자산을 매각해 체불임금을 해결하고 회생절차를 종결할 계획"이라며 "법인는 구성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경주대학교의 전신인 경주대 구성원 81명은 지난 2019년부터 임금체불이 계속되자 2022년 5월 법원에 원석학원에 대한 파산신청을 했고, 4년 1개월만에 결국 파산선고를 받았다. 체불임금 등은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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