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올해도 라오스에서 온 귀한 손님을 맞으며 지역 노동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영덕군은 농번기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라오스에서 계절근로자 81명을 초청했다.
앞서 영덕군은 노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24년 라오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8월 10명, 9월 40명, 10월 31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각 농가에서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건강검진과 통장 개설, 조기적응프로그램 교육을 마친 뒤 농가에 배치돼 벼와 특용작물 수확 등 본격적인 농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영덕군은 근로자들의 타국 생활 적응과 안전한 근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숙소 점검과 통역지원창구 등 사후관리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정기적으로 근로 현장을 방문해 고충을 상담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인권·안전 교육도 병행하는 등 제도 운용의 내실도 계속 다져가고 있다.
계절근로자 배정이 예정된 한 농민은 "나이가 많아 농사일이 힘에 부쳐 매년 고민이 커지고 있는 와중에, 군에서 나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배치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올해도 성실하게 일하는 근로자들 덕분에 농작업이 무사히 끝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입국한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빨리 적응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무엇보다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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