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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민희 "조국혁신당과 합당 안하면 '평택 어게인'…수도권서 40석 잃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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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당과 민주당, 지향하는 바 크게 다르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최고위원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최고위원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과 합당하지 않으면 수도권에서 40석 정도를 잃을 수 있다"며 "'평택 어게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지난 28일 오후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민주당이 중도 확장과 개혁 사이 굉장히 어려운 시험대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사실 지향하는 바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합당해야 된다고 본다"며 "연대는 진보당 등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도권의 한 40석 정도는 사실 5% 이하에서 다 결정된다. 합당하지 않고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면 수도권에서 40석 정도를 우리가 잃을 수 있다"며 "'평택 어게인'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민주당 워크숍에서 김민석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가 충돌한 것을 두고선 "정청래 전 대표가 얘기한 '마이크 독재'라는 부분은, 말 자체는 강하기는 하지만, 정 전 대표 입장에선 (김민석 대표 연설에서) 7번이나 이름이 불려지고 본인은 그 자리에서 발언할 기회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 말도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민석 대표는) 승자인데 패배한 전 대표의 이름을 7번이나 얘기하면서 '우리는 차이가 있다, 중도 확장론에 대해 이견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중도 확장에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을 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중도 확장을 할 수 있으면 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처받은 당원과 지지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해드려야 그 마음이 위로받을 수 있을지 정말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다"며 "저희가 대통령을 뵈었는데 대통령께서도 같은 마음이셨다"고 했다.

아울러 김민석 대표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선 "부지런하고 의욕적이다"라며 "의원들이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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