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로봇 기반 공간컴퓨팅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초기창업기업 6곳과 예비창업팀 6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로봇과 차세대 피지컬 AI의 핵심기술인 공간컴퓨팅을 결합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과기정통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넥스(NEX) 프로그램'을 대구의 산업 환경에 맞게 설계한 것이다. 선정 기업과 팀은 동구 동대구로 일대 동대구벤처밸리에 입주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초기창업기업에는 카이로바·차로보틱스·시소코리아·워시뱅크·하이퍼다인·주원 등 6곳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전문 투자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대기업·수요기업과 실증(PoC), 구매확약 등의 성과를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비창업팀은 윌바이트·시델타·ourbee·잇다로보틱스·에스앤잇·이루비 등 6개 팀이다. 경북대·서울대·영남대 등의 석·박사급 인재와 재학생이 주축을 이뤘으며, 로봇 인지와 컴퓨터비전, 시각언어모델(VLM)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 지난 5월 1차 모집에 이어 진행된 8월 추가 모집에는 17개 팀이 몰려 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과 팀은 협약 체결을 거쳐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개발·사업화 과제를 수행한다. 초기창업기업에는 과제당 최대 1억2천만원, 예비창업팀에는 최대 3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대구TP AI공간컴퓨팅센터는 창업보육 공간과 시제품 개발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 연계와 기업설명회(IR) 역량 강화를 맡는다. 경북대 첨단기술원과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도 각각 대표자 교육과 기술 고도화, 전시회 참가 및 지역 실증을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사업자등록과 입주공간 연계, 후속 지원사업 매칭 등을 통해 기업의 지역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선정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 대구를 로봇·AI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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