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트럼프·김정은 '평양 회담 추진' 전망 연이어…'중간선거 겨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볼튼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트럼프, 11월 중간선거 패배시 해외로 눈 돌리려할 것"
백악관 "어떤 전제조건 없이 김정은과 대화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18년 싱가포르 회동. A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18년 싱가포르 회동. AP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 가능성을 시사하는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교착 상태를 돌파할 극적 외교적 성과를 과시하려는 목적이라는 해석과 함께 실제 만남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은 1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의 한미연구소(ICAS) 주최 화상 대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평양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는 (2018년) 싱가포르에서 북한 지도자를 만난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됐다. 남은 단계는 트럼프가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왜 (북미) 회담을 원하는가. 사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11월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두 번째 임기의 마지막 2년에 접어든" 역대 미 대통령들이 그랬듯 국내에서 의회를 상대하기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리려 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언급했던 점을 상기한 뒤 "우리가 그(김 위원장)에게서 얻어낼 수 있는 게 뭐라도 있을지 매우 회의적"인 반면, "북한은 그 회담에서 자신들이 무엇을 얻어낼 수 있을지 매우 치밀하게 계산해 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북한 담당 국장을 지낸 앤서니 루지에로도 미 PBS방송 대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김정은을 그냥 만날 것 같다"며 이어 11월 중간선거 이후에 2차 회담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백악관도 이날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진행되고 있느냐는 연합뉴스 질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전제조건 없이 김정은과 대화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답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이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SNS 게시물 삭제 및 1억2천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며,...
정부는 2027년도 예산안을 820조9천억원으로 편성하며, 아이의 자립을 지원하는 '우리아이자립펀드'와 기초연금 인상, 청년기회자금 신설 등...
고용보험 실업급여 지급 방식이 주 7일에서 무급휴일을 제외한 주 6일로 변경되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구직자는 월 수급액이 198만원에서 1...
중국·러시아 등이 참여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에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준수하라고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