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일 시청에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고 지역 건설업체의 실질적인 수주 확대를 위해 '지역건설업체 수주확대 방안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 본청과 구·군 인허가·발주부서장, 공사·공단, 건설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앞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건설분과 핵심 정책의 실행 방안을 일선 발주·인허가 부서와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논의된 핵심 정책은 공구분할 활성화와 대형 외지 건설사와 지역 하도급업체 간 매칭 교류회 개최, 50억원 이상 상생협력협약 체결 등이다.
회의에는 시 주요 발주부서와 산하기관, 9개 구·군 도시건설 국·과장, 공사·공단과 교육청, 지역 건설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제도의 세부 이행 방안을 점검하고 협조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공구분할 자가진단표와 상생협약서, 이행실적 보고서 등의 표준 서식을 정비해 전 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인허가 신청부터 착공, 분기별 공정 진행까지 전 단계별 표준 업무처리 매뉴얼도 수립한다.
시와 구·군, 유관기관 간 이행 현황을 공유·점검하는 통합 보고 체계도 가동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날 수렴된 구·군과 발주부서, 건설협회의 실무 의견을 반영해 오는 30일까지 세부 방침과 표준 서식을 확정·배포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공구분할 검토위원회를 운영하고 원도급사와의 상생협약 체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꼼꼼히 반영해 지역 건설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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