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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노래가 되는 순간…슈베르트 가곡의 깊은 결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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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슈베르트, 결 공연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슈베르트, 결 공연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콘서트가이드 조희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콘서트가이드 조희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슈베르트의 가곡을 통해 시와 음악의 관계를 살펴보는 무대를 마련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9월 15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기획공연 '컴포저 하이라이트 : 슈베르트, 결'을 연다. '컴포저 하이라이트'는 작곡가의 작품과 음악적 배경을 해설과 연주로 함께 풀어내는 기획 시리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대표 가곡들을 통해 시의 언어가 음악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들여다본다. 슈베르트는 괴테, 실러, 하이네 등 당대 시인들의 작품에 음악을 붙이며 가곡을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 발전시킨 작곡가다. 성악 선율뿐 아니라 피아노 반주에도 시의 분위기와 장면을 담아 두 악기가 함께 이야기를 완성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물레 감는 그레첸', '송어', '음악에게', '그대는 나의 안식', '아베 마리아', '물 위에서 노래', '실비아에게' 등을 비롯해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와 '아틀라스', '겨울나그네' 중 '봄의 꿈' 등으로 구성된다. 콘서트가이드 조희창의 해설과 함께 작품의 가사와 배경을 짚으며 노래와 피아노에 담긴 표현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예지, 바리톤 정제학, 피아니스트 이상호가 오른다. 이예지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오페라 무대에 출연해왔으며, 정제학은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를 거쳐 국내 주요 오페라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상호는 독일에서 리트·실내악을 전공하고 오페라 음악코치 등으로 활동했다. 전석 1만원.

바리톤 정제학.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바리톤 정제학.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소프라노 이예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소프라노 이예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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