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지역 인문사회 분야 연구 거점 역할을 맡을 '경북인문사회연구원'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경북대 경북인문사회연구원은 지난 2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학술연구교수 임명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열고 신임 학술연구교수 17명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인문사회연구원은 경북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신설됐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 5년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인문사회 분야 연구 기반을 지역으로 확장하고 지역의 연구·인력·정책을 연결하는 연구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경북대가 기존에 축적한 인문사회 분야 연구 역량에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분야를 접목한 융복합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학문후속세대 육성과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학술연구교수 30명도 채용한다. 1차 공개채용에는 국내외 박사학위 소지자 208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7명이 최종 선발돼 이번에 임명됐다. 연구원은 다음 달 1일 임용을 목표로 2차 공개채용을 진행해 13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향후 공동연구와 지정연구주제, 세미나 등을 운영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인문사회 연구와 학문 간 융복합 연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우락 경북인문사회연구원장은 "공동연구와 지정연구주제,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이 역량을 모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인문사회 연구와 학문 간 융복합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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