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의 부동산 재산 7억원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 내역을 보면 본인과 장녀의 부동산 재산 내역이 나오지만, 아들의 부동산 소유 내역은 전혀 없다. 그런데 강 후보자의 아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자택이 있던 분당 양지마을 상가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필지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떼어봤다. 강 후보자 아들이 올해 6월 30일 양지마을 상가를 7억원에 매입한 것이 찍혀있다"며 "강 후보자와 정부는 국민과 국회를 기만하며 7억원이나 되는 재산을 은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자의 아들은 작년 6월에 학군 장교를 전역하고 중견기업에 취직한 지 고작 1년밖에 안 됐다. 수천만 원의 취득세를 낼 돈도 마련하기 힘든 96년생 아들이 어떻게 7억원이나 되는 자금을 마련해 상가를 매입한단 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강 후보자의 아들은 본인 자산도 얼마 없었는데 증여까지 받아 딱지를 받을 수 있는 기막힌 타이밍에 받아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 측은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 내용 중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사항 공개목록에서 장남의 부동산 내역 관련 사항이 누락된 것을 9월 4일 발견해 즉시 국회와 유관기관에 관련 사실을 설명하고 필요한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는 등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부동산 내역은 2026년 정기 재산신고 이후 추가된 사항으로, 관련된 지방세 납부내역은 이미 인사청문요청안에 첨부했으나 정기 재산신고 내역을 토대로 목록을 종합하는 과정에서 추가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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