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목 이 책] 23시 59분, 신호등이 바뀔 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고경수 지음/ 책과 나무 펴냄

하루가 끝나기 1분 전인 '23시 59분'. 모든 것이 멈춘 듯한 시간이지만 곧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고경수 작가는 이 짧은 순간을 삶을 돌아보고 다시 방향을 정하는 시간에 빗대어 에세이 '23시 59분, 신호등이 바뀔 때'를 펴냈다.

책은 가족과 관계, 행복과 상처, 성공과 실패, 꿈과 기다림, 나눔과 용서, 삶과 죽음 등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질문을 일상의 경험과 사색으로 풀어낸다. 거창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주변 사람을 이해하는 일, 당연하게 여겼던 것의 소중함, 실패한 이의 곁에 머무는 일처럼 평범한 삶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마음의 움직임에 주목한다.

글의 호흡도 짧다. 한 편의 글을 시처럼 여백을 두고 배치해 몇 페이지를 읽다 잠시 책을 덮어도 좋도록 구성했다. 헬렌 켈러, 박경리, 장영희 등 여러 작가와 사상가의 문장을 함께 인용해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한 생각을 보다 넓은 삶의 질문으로 확장한다.

각 부의 마지막에 실린 '쪽방 편지'도 책의 특징이다. 나무와 별, 바람과 강물 등에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사색을 위로의 언어로 풀어낸다. 303쪽, 1만6천800원.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940년대 스위스 군용 필드워치를 나눔행사에 기증하며, 이 시계는 그의 정치적 메시지와 연결되어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포르쉐가 새로운 카이엔 블랙 에디션을 공개하며 고광택 블랙 디자인 요소와 강화된 편의사양으로 차별화된 외관을 자랑하고, 올해 말부터 국내 고...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절차 지연으로 2년 이상 표류하고 있으며, 착공 시점이 최소 3년 이상 늦춰질...
미국의 중국인 유학생 에일리 왕(32)이 동료 대학원생의 음료에 독극물을 타 중상을 입힌 후 중국으로 도피하려다 체포되었으며, 왕은 질투심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