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임광현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을 향해 '대통령 변호인 보은 인사'라고 주장하며 거센 공세를 벌였다. 임 실장 처남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선거법·대북송금 의혹 사건 등을 변호한 사실이 연결고리가 됐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청와대가 대통령 개인 변호사 일가 밥그릇을 챙겨주는 '사설 흥신소'로 전락했다"며 "이 대통령은 국정을 어지럽히는 후안무치한 보은 인사를 당장 거둬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임 실장 처남인 이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온갖 사법 리스크를 틀어막아 온 핵심 변호인이다. 심지어 헌법재판관 후보로까지 검토됐던 인물"이라며 "기가 막힌 '대장동 패밀리 보은 인사'의 민낯"이라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제는 대놓고 '측근 정치'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인사가 만사이지만, 이 정부 인사는 오늘도 참사"라고 꼬집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이 변호사 온 가족을 국가 요직에 임명하고 있다"며 "이른바 대장동 패밀리들이 국정 요직에 모두 포진해 이 대통령을 철벽방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공직을 맡고 있는 이른바 '대장동 변호사'들 명단을 나열하기도 했다. ▷조원철 법제처장 ▷이태형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전치영 민정비서관 ▷이장형 법무비서관 ▷나승철 국무총리 민정실장 ▷조상호 전 법무장관 정책보좌관 ▷김수연 국정원 기조실장 등이 호명됐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임 실장 부부 등 고위직 부부의 약진이 두드러진다며 '공소취소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비난했다.
그는 임 실장과 배우자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 오영준 헌법재판관과 배우자 김민기 부장판사,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배우자 장유식 변호사 등을 거론하며 이들이 이 대통령 5개 재판 공소취소와 가까운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임 실장 처남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 사건 다수를 변호한 점 ▷이 대통령이 대법원장에 대법관 제청을 강요하고 있는 김민기 부장판사가 대장동 사건 관련 김만배에게 1심 유죄를 깨고 무죄를 선고한 점 ▷서영교 위원장이 국회 안에서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에 앞장서고 있는 점 ▷대통령 추천으로 국민권익위 비상임위원에 임명된 장 변호사가 민변에서 사법센터 소장 등 요직을 맡으며 이 정부의 사법부 장악을 옹호한 점 등을 부각했다.
정 원내대표는 "단순히 부부의 연이 아니라 이 대통령 관련 재판-우리법연구회-민변으로 끈끈하게 이어져 있는 '사법장악 패밀리 비즈니스'"라며 "목적은 단 하나, 본인의 공소취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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