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다시 만난다. 이번에는 서로를 믿고 사랑했던 의사가 아닌, 하나의 기억을 두고 서로를 '거짓말쟁이'라고 지목하는 두 남녀다.
30일(금)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는 드라마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다. 매주 금·토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10년 만에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 당시 각각 강동주와 윤서정 역으로 로맨스를 펼쳤던 두 배우는 '라이어'에서는 첫 만남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단 하루 만에 서로를 불신하게 되는 관계로 돌아온다.
이야기는 두 사람의 완벽했던 첫 데이트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그날 밤 벌어진 일을 두고 두 사람의 기억과 주장은 완전히 엇갈린다. 민준호(유연석)는 "제발 그 말도 안 되는 거짓말 좀 멈춰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강지선(서현진)은 "당신이 한 짓이 있다면 대가를 치러야지"라며 맞선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의심을 키워간다.
유연석은 완벽주의자이지만 유머 감각과 선한 성품을 지닌 심장외과 전문의 '민준호'를 연기한다. 서현진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법을 가르치는 확고한 교육 철학을 지닌 초등학교 사서 교사 '강지선' 역을 맡는다. 두 배우는 첫 만남의 설렘부터 서로를 의심하고 첨예하게 맞서는 과정까지 급변하는 관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연출은 '은중과 상연', '사랑의 이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서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 변화를 깊이 있게 그려온 조영민 감독이 맡았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펼치는 민준호와 강지선 가운데 과연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가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MBC 금토드라마로도 편성돼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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