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 주민의 1인당 월평균 진료비가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인구 10만명당 위암 진료환자 수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5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주민의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5만761원으로 전국 평균(22만8천871원)보다 2만1천890원(9.6%) 많았다.
대구 역시 23만6천99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천126원(3.6%) 높았다. 경북의 월평균 진료비는 대구보다도 1만3천764원 많았다.
대구·경북의 1인당 진료비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배경에는 지역의 인구구조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경북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해 경북의 전체 의료보장 적용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6.7%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주요 암 질환 진료 현황에서도 경북의 특징이 두드러졌다. 경북의 인구 10만명당 위암 진료환자는 392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전국 평균인 315명보다 77명(24.4%)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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