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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라오스·캄보디아 이어 네팔과도 계절근로자 협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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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카니야바스 시장 등 대표단 방문…외국인 인력 공급국 다변화

지난해 4월29일 성낙인(왼쪽) 창녕군수와 아누손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부국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장면. 창녕군 제공
지난해 4월29일 성낙인(왼쪽) 창녕군수와 아누손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부국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장면.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이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이어 네팔과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준비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서고 있다.

창녕군은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네팔 카니야바스 시장을 비롯한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계절근로자 도입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라나 바하두르 타망 카니야바스 시장을 비롯해 하리 다타 칸델 최고행정책임자, 라케시 마하르잔 국제관계자문관, 수니타 세다이 로하니와 레카 샤후 둘랄 교육전문가 등 5명이다.

창녕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창녕군계절근로자고용주협의회 전영우 회장, 강재운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업무협약 추진 현황과 향후 근로자 도입 절차, 안정적인 인력 공급 및 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다.

창녕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2022년 라오스 까시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자 58명을 도입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농가형과 공공형 사업을 병행하며 규모를 확대했으며, 2024년에는 상·하반기 541명을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캄보디아 출신 공공형 계절근로자 25명을 도입해 지역 농가의 마늘·양파 수확 등 농번기 일손 부족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네팔과의 협력은 기존 라오스·캄보디아 중심의 인력 공급 체계를 다변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로 인력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여러 국가와 협력 기반을 마련해 수급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창녕군은 향후 네팔 지방정부와 협의를 이어가 업무협약 체결과 근로자 도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농번기마다 일손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창녕군 농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이어 네팔과도 협력 기반을 마련해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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