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정 기자 ly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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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문예회관 기증 작품 한자리에…특별전 '이음' 개최

    지난해 문예회관 기증 작품 한자리에…특별전 '이음' 개최

    지난해 대구문화예술회관에 기증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시 '이음'이 오는 12일부터 스페이스하이브 1~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5년 미술품 기증자들의 사회적 공헌을 기리는 자리로, 김영길 전 영진전문대학교 교수, 천석 박근술 선생의 유족 박은미 씨를 비롯해 지난해 올해의 청년작가에 선정된 신준민, 이재호 작가, 리안갤러리가 기증한 회화·사진·서예·자료 등 70여 점을 선보인다. 회관 관계자는 "전시는 기증으로 확장된 미술관 컬렉션의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관람객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기증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문화적 연대를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을 둔다"며 "전시 제목 '이음'은 개인의 소장이 공공의 컬렉션으로 이어지는 연결이자, 서로 다른 세대와 장르, 지역과 동시대가 맞닿는 접점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시는 소장자가 작품을 공공과 공유하는 선택을 조명하고, 그 선택이 시민의 경험으로 확장되는 과정, 곧 '이어짐'을 서사로 삼았다"고 말했다. 전시실 별로 기증 작품의 다채로운 면모를 감상할 수 있다. 1전시실은 한국 수채화의 거목 이경희의 작품을 중심으로 강운섭, 권영호, 김건규, 김우조, 김태, 박광진, 박항섭, 성병태, 이국봉, 이항성, 최돈정 등 지역 미술의 높은 예술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전시실에서는 영남 서화의 계보가 한눈에 이어진다. 석재 서병오, 긍석 김진만, 죽농 서동균, 천석 박근술의 작품을 통해 스승과 제자, 동시대의 교유와 전승이 어떻게 지역 미술의 뿌리가 됐는지 조명한다. 3전시실은 동시대 미술의 장르적 확장과 감각을 제안한다. 해외 작가 리사 루이터(Lisa Ruyter), 러셀 영(Russell Young), 디자인(Dzine)과 함께 고명근, 김두진, 차규선, 곽승용, 류현욱, 신준민, 이재호의 작품을 소개하며, 기증이 과거의 보존을 넘어 현재의 실험과 미래의 해석으로 이어지는 통로임을 보여준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한 점의 기증은 소장자의 안목이 시민의 향유로 건너오는 가장 분명한 '이음'"이라며 "이번 특별전이 작품을 매개로 기증의 뜻을 함께 나누고 지역의 컬렉션을 더 단단하게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기증으로 들어온 작품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등록·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전시·교육으로 적극 연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장품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3월 29일까지 이어지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설 당일(2월 17일)은 정상 개관하며, 2월 19일은 임시 휴관한다. 관람료 무료.

    2026-02-07 12:05:03

  • 제9회 대구경북서예상에 현동 사공홍주 작가

    제9회 대구경북서예상에 현동 사공홍주 작가

    제9회 대구경북서예상에 현동 사공홍주 작가가 선정됐다. 신설된 서예특별공로상은 서영옥 기획자가 수상했다. (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이사장 박세호)는 최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제6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구경북서예상은 매년 영남출신으로 서예·문인화단에서 탁월한 작품활동과 예술업적을 쌓은 작가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제9회 수상자인 현동 사공홍주 작가는 전통 서예와 동양철학의 심연을 예술로 구현했으며, 필묵과 조형의 본질을 탐구하며 서예가의 정신적·미적 깊이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경서예가협회고문,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서화교육협회고문을 맡고 있으며 현동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설된 서예특별공로상은 서예관련 전공자가 아닌 외부자의 위치에서 서예의 본질적 가치와 정신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며, 기획, 비평, 기록 활동을 통해 서예의 문화적 의미를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자 만들어졌다. 협회 선정위원회는 서영옥 기획자를 서예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세호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이사장은 "서 씨는 투철한 예술정신과 깊이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시기획 및 미술비평, 예술담론 형성의 분야에서 성실하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서예의 위상과 예술적 가치 제고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을 인정해 수상자로 결정됐다"며 "이번 수상자들은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앞으로 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7 11:52:17

  • 비영리전시공간 싹, 설립 20주년 전시 '시지프스의 돌멩이'

    비영리전시공간 싹, 설립 20주년 전시 '시지프스의 돌멩이'

    끝없이 굴러떨어지는 바위를 영원히 밀어올리는 형벌을 받은 시지프. 알베르 카뮈는 '시지프 신화' 속 '행복한 시지프'를 얘기하며, 그를 조금 다르게 바라본다. 비극적 인물의 상징인 그가 운명을 직시하고 긍정하는 순간 비로소 반항적 자유를 얻는다고 본 것. 지난 3일 우손갤러리에서 개막한 전시 '시지프스의 돌멩이'는 전통적인 해석에서 거대한 비극으로 여겨졌던 바위를 손 안에 잡히는 돌멩이로 뒤집어 제시하며, 시지프처럼 묵묵히 삶 속에서 작품이라는 돌멩이를 굴려온 작가들의 얘기를 전한다. 전시에는 김서울, 박인성, 배태열, 안민, 이상익, 장하윤, 정진경 등 1980년대생 작가 7명이 참여한다. 박천 기획자는 "이번 전시는 자신만의 속도로 단단한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들의 태도에 주목한다"며 "작가들의 작품은 매끈한 결과물이라기보다 견뎌낸 시간을 증명하는 지층에 가깝다. 캔버스 위에 수없이 덧입혀진 물감, 매일의 일상을 집요하게 수집한 기록, 재료의 물성을 끝까지 파고든 흔적들은 작가들이 굴려온 돌멩이의 실체"라고 말했다. 이어 "돌멩이는 외부에서 강요된 무의미한 반복이 아닌, 작가 스스로 선택하고 긍정하며 지속하려는 주체적 의지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구에서 독립적인 실험과 대안을 모색해온 비영리전시공간 싹(SSAC)의 설립 20주년 기념전으로, 지역 대표 갤러리인 우손갤러리의 후원이 더해져 완성됐다. 싹은 20주년을 맞아, 지나온 길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20년을 그리는 기획 모토로 'APERTO over ALL(완전히 열린)'을 내걸었다. 이는 1999년 헤럴드 제만이 베니스비엔날레에서 보여준 '완전히 열린' 정신을 이어받아, 전통적 형식을 넘어 젊은 작가들의 에너지를 수용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분기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정연진 기획자는 "관람객들은 '완전히 열린' 장 안에서 펼쳐지는 이 전시를 통해 '더 새롭게'가 아닌 '이만큼 달려온 나를 어떻게 지키며 계속 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는 오래 달려온 이후에야 비로소 드러나는 담담한 치열함을 동시대의 중요한 정서로 제안하며, 묵묵한 태도로 내일을 준비하는 작가들의 시간을 비춘다"고 말했다. 김진석 싹 대표는 "비영리공간의 실험 정신을 앞으로 확장해나가려한다"며 "올해 공간을 벗어나 넓은 행보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2026-02-07 11:39:25

  • [미리보는 2026] 서구문화회관·중구 봉산문화회관·남구 대덕문화전당의 올해 라인업은?

    [미리보는 2026] 서구문화회관·중구 봉산문화회관·남구 대덕문화전당의 올해 라인업은?

    서구문화회관과 중구 봉산문화회관,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공연과 전시들을 선보인다. ◆서구문화회관, 야외 공연 풍성 서구문화회관은 올해 다양한 기획과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2월까지 일상의 온기를 전하는 '겨울 연극 시리즈'가 열린다. '쉬어매드니스'를 시작으로 '사랑해 엄마', '춘분' 등 계절성과 서사를 엮은 세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순수예술 장르를 분기별로 감상하며 해설, 영상디자인 등을 통해 관객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리즈를 선보인다. 첫 주자는 '친절한 오케스트라 시리즈'로 3월 행진 콘서트, 6월 애니메이션 콘서트, 8월 시네마 콘서트, 11월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향후 연극, 무용, 전통, 뮤지컬 등 다년간 이어질 계획이다. 이현공원 야외공연장을 활용한 공연들도 이어진다. 4월에는 어린이 및 가족 관객을 위한 '이현공원 숲속음악소풍'이, 5월에는 10CM와 옥상달빛을 초청해 '숲속열린음악회'를, 9월에는 영남국악관현악단과 트로트가수가 협연하는 '서구! 서풍(西風) 콘서트'가 열린다.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3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피아니스트 양방언의 듀오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역 음악가들이 정통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는 'BMH 클래식'과, 오는 4월 마티네 콘서트 콰르텟이 들려주는 봄을 시작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 OST 콘서트 등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는 'BMH 로맨틱' 시리즈를 마련했다. 지역 최초로 청년 음악가의 창작·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운드 레지던시 사업도 계속된다. 이번에 선발된 4기는 첼로 정아미, 소프라노 김채은, 바리톤 안동영, 클라리넷 황요한, 바이올린 송다은, 피아노 홍창근 등 6명이며 한해 동안 8개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올해 클래식과 인문학을 결합한 신규 공연도 선보인다. 4월에는 피아노와 향수, 토크를 결합한 '음, 향 Music&Scent'가, 10월에는 앙상블 공연에 유럽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인 '클래식 유럽여행, Music&Voyage'가 펼쳐진다. 여름방학에는 어린이를 위한 교육 체험전이 마련된다.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레플리카 작품을 향기와 함께 감상하는 전시다. 나만의 섬유 향수 만들기, 그림 색칠하기와 퍼즐 체험, 손으로 느껴보는 모네의 작품 등 체험과 병행한다. ◆봉산문화회관, 연극·뮤지컬 중심 공연 중구 봉산문화회관은 올해 연극·뮤지컬 중심의 스토리가 있는 공연장을 목표로 한다. 기획공연의 포문은 3월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형식의 신춘콘서트 'RE:START'가 연다.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유리아가 출연해 지역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넘버와 OST를 선사한다. 5월에는 그림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대표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이 무대에 오른다. 검증된 우수 공연도 잇따라 열린다. 4월에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휴먼 코미디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가, 10월에는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와 젊은 소리꾼들이 함께하는 국악 콘서트 '풍류일가'가 개최된다. 또한 9월에는 대구 서문시장의 금달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신들의 밤'을 자체 제작해 선보인다. 신화적 판타지 구조를 차용해 대구 중구 콘텐츠를 무대에 담아낸다. 전시의 경우, 9~10월 대구 중구 출신의 천재 화가 이인성과 그의 스승 서동진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전시 '대구문화사'를, 11월에는 문화예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아트 도네이션'을 선보인다. 아트스페이스 '유리상자'에서는 강민영(2~4월), 정정하(10~12월)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대덕문화전당, 우수 공연 콘텐츠 강화 대덕문화전당은 뮤지컬, 패밀리 클래식, 가족 연극, 국립합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콘텐츠로 올해 라인업을 구성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3월에 열리는 뮤지컬 '난쟁이들'이다. 2015년 초연부터 차곡차곡 작품성을 쌓아왔고, 최근 SNS를 통해 쇼츠 영상이 화제가 된 바 있다. 가정의 달 5월과 여름방학 시즌인 7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진다. 국내를 대표하는 클래식 전문 기획사 크레디아의 패밀리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가 5월 31일(일)에, 원작 동화에 기반한 가족 연극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7월 18일(토) 무대에 오른다.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클래식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국립합창단의 지역 공연 공모사업인 '흥겨운 합창 여행'이 8월 22일(토)에, K팝을 주제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의 진입 장벽을 낮춰줄 'K-팝으로 만나는 클래식'이 10월 31일(토)에 열린다. 또한 청년 예술인 지원과 순수예술 활성화를 위한 ▷남구청년예술제 ▷더 클래식 프로젝트(The Classic Project)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스쿨콜' 등 대덕문화전당을 대표하는 레퍼토리 사업도 이어진다. 기획전시 브랜드화에도 나선다. '마에스트로(MAESTRO)'시리즈 첫 순서로 권정순·박세호 2인전이 2월 23일부터 열리고, 3월 16일부터는 '3인 3색 전(展)'으로 김강록·김도엽·이무훈 작가를 소개한다.

    2026-02-05 15:53:29

  • '완판 열풍' 뮷즈, 밀라노 동계올림픽 간다…유럽 시장 첫 진출

    '완판 열풍' 뮷즈, 밀라노 동계올림픽 간다…유럽 시장 첫 진출

    국립박물관 상품 브랜드 '뮷즈(MU:DS)'가 유럽 시장에 첫 공식 진출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이탈리아 현지 '코리아하우스'에 부스를 마련하고 뮷즈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는 밀라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조성된다. 코리아하우스 본채는 고위직 접견 및 만찬 장소로, 지하는 선수단 휴식 공간으로 운영되며, 야외는 한국 문화 홍보 공간으로 사용된다. 재단은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뮷즈'를 통해 전 세계 방문객에게 K-문화의 정수를 알릴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사유 ▷청자 ▷백자 ▷나전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5가지 주제로 총 96종의 상품을 엄선했다. 특히 이 중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마음시리즈', '까치 호랑이 배지', '궁중 자개 키링', '청자 파우치' 등 인기 상품 19종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이처럼 재단은 코리아하우스를 스포츠 외교의 장을 넘어,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K-문화 유통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게 돼 뜻깊다"며 "이번 유럽 진출은 K-굿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뮷즈는 지난해 매출 41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열린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과 함께 선보인 뮷즈는 개막 일주일 만에 완판되며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26-02-05 15:09:41

  • '제2기 로컬100' 간송미술관·치맥페스티벌·수성못 포함

    '제2기 로컬100' 간송미술관·치맥페스티벌·수성못 포함

    대구간송미술관과 치맥페스티벌, 수성못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사업 2기에 최종 선정됐다. '로컬100' 사업은 지역 문화에 기반한 대표 자원 100곳을 선정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제2기 '로컬100'은 전국에서 접수된 1천여 개 후보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빅데이터 분석, 온라인 국민투표,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00곳을 선정했다. 권역별로는 경상권이 3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대구는 총 3곳이 포함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3곳의 문화자원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정부의 집중적인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인증 현판 설치를 비롯해 안내책자 제작, 온라인·글로벌 마케팅 등 국내외 홍보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미술관의 유일한 상설전시 공간으로, 간송 전형필 선생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온 문화유산과 그 의미를 전시와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2024년 9월 개관 이후 5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새로운 대구 대표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의 무더위와 어울리는 맥주, 지역의 우수한 닭고기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3년 처음 개최됐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푸드 '치킨'을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구 대표 축제로 꼽힌다. 수성못은 '대구12경' 중 하나로 2010~2013년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조성된 친환경 생태 호수공원이다.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는 수성못페스티벌, 수성빛예술제, 수제맥주페스티벌 등 연중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대구 시민들의 특별한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간송미술관을 비롯한 '로컬100' 선정 자원을 중심으로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통문화와 지역축제, 체류형 관광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05 14:14:53

  • 대구 미술 견인해온 원로 화가들의 예술적 성찰

    대구 미술 견인해온 원로 화가들의 예술적 성찰

    지역 대표 원로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 '존재의 미학'이 달서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에는 노태웅, 민병도, 이장우, 이태형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3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노태웅 작가는 도시 변두리와 농촌, 제주의 사계 등 일상적 풍경을 생략과 함축의 조형 언어로 재구성하며 두터운 질감과 절제된 색채를 통해 본질적인 형상을 구현해 왔다. 민병도 작가는 실경산수에서 출발해 반추상과 추상으로 확장된 작업을 선보이며 묵직한 필선과 강렬한 색채, 독창적인 '전매법'을 통해 자연의 내면적 질서와 에너지를 표현한다. 또한 이장우 작가는 군위에서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빛의 변화에 주목한 풍경화를 그린다. 그는 점과 선, 보라색과 코발트색의 색채를 통해 향토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자연을 담아낸다. 이태형 작가는 '인(因)+연(緣)'을 주제로 기하학적 패턴과 절제된 화면 구성을 통해 시간과 관계, 인간 삶의 규칙성을 입체적으로 탐구해왔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구 미술을 견인해 온 원로 미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그 안에 내재된 역사성과 조형 의식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며 "오랜 시간 축적된 각기 다른 예술적 언어가 예술가의 삶의 방식 등에 따라 어떠한 형식으로 변형됐는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26일까지 이어지며 6일 오후 5시 30분 오픈식이 열린다. 일요일, 공휴일 휴무. 053-584-8968.

    2026-02-05 10:12:25

  • 제1회 양진서예 지운연서회 회원전 개최

    제1회 양진서예 지운연서회 회원전 개최

    제1회 양진서예 지운연서회 회원전이 3일부터 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19년 결성한 지운연서회가 7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회원전이다. 지운연서회는 지운 박성례 원장이 운영하는 양진서예학원의 수강생들로 구성돼있다. 전시에는 성인부 24명과 초등부 42명 등 총 66명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은주 지운연서회 회장은 "전시 참가작들에는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각자의 얘기가 담겨있다"며 "전시를 보는 모든 이들이 먹향 속에서 한글서예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울림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박성례 양진서예 원장은 "이번 회원전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참여한 특별한 서예전"이라며 "단순한 작품 발표의 자리를 넘어, 세대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한 시간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6:12:43

  • 고요한 아침, 미술관에서 요가 어때요

    고요한 아침, 미술관에서 요가 어때요

    대구미술관이 전시 공간에서 요가와 감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아침요가: 가득찬 빔'을 오는 11일과 13일, 오전 8~10시에 2, 3전시실에서 연다. 허윤희 개인전 '가득찬 빔'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매일 해돋이를 바라보며 화폭에 수행적 실천을 쌓아온 허윤희 작가의 작업 세계를 관람객의 몸과 호흡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작가의 작품이 지닌 빛과 여백의 반복, 수행의 감각은 요가 수련과 자연스럽게 맞닿으며, 전시를 감상의 대상에서 머무는 공간으로 확장한다. 평일 미술관 개관 전, 고요한 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요가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호흡과 움직임에 집중하며 몸을 이완하고, 짧은 티타임과 명상을 거친 뒤 '가득찬 빔' 전시 투어를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5일 오전 11시 오픈하는 네이버폼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053-430-7554.

    2026-02-03 16:01:29

  • 클래식 예술의 정수,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해볼까

    클래식 예술의 정수,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해볼까

    발레와 오페라 등 클래식 예술의 대표작들이 대형 스크린에 펼쳐진다. 북구 어울아트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함지홀에서 명화극장 '스크린 온 레전드_클래식 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편의 전설적인 무대로 구성된다. 23일(월)에는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2016)가 상영되며, 세계적인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의 우아한 안무와 웅장한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24일(화)에는 라 스칼라 극장의 오페라 '아이다'(2015)가 상영돼 주빈 메타의 지휘와 장대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수)에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사랑의 묘약'(2023)이 상영되며, 브린 터펠의 노련한 연기로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회차별 상영 시간은 약 120~150분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 또는 전화(053-320-5120)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026-02-03 15:45:44

  • 정길무용단·대구 비르투오조 챔버, 문체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

    정길무용단·대구 비르투오조 챔버, 문체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

    대구의 정길무용단(무용), 대구 비르투오조 챔버(음악) 등 2개 단체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영남오페라단에 이어 2026년 2개 단체가 선정되며 2년 연속 지역대표예술단체를 배출하게 됐다.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공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02개 예술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최종 41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총 145억 원 규모(국·시비)의 예산으로 공연 제작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업부터는 연도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까지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공연 창작 환경 조성과 우수한 공연 콘텐츠 개발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전년도와 달리 지역대표예술단체와 지자체 공공 공연장을 지정해 사업 전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무용)과 대구콘서트하우스(음악)를 대표 공연장으로 지정하고 최적의 성과 창출을 위한 공연 제작,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용 분야 선정단체인 '정길무용단(대표 김현태)'은 2009년 창단 이후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대구의 시(詩)와 역사를 춤으로 풀어내는 독보적 '대구형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인 이육사의 문학 세계를 재구성한 '큰 강물이 비로소 길(佶)을 열었다'와 원로 무용가들과의 협업 작품 '이어지다(가제)' 등 총 3개 작품을 6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음악 분야 선정단체 '대구 비르투오조 챔버(대표 배은진)'는 2020년 창단해 월드오케스트라 등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선보여 왔다. 올해 지원사업으로는 어린이들의 미술활동과 연계한 '킨더콘체르트: 마술피리'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연 '열린 음악회' 등을 통해 미래 관객 개발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집중 개최할 계획이다.

    2026-02-03 15:35:44

  • 한국미협 제동에도 선거 치른 대구미협…추후 향방 주목

    한국미협 제동에도 선거 치른 대구미협…추후 향방 주목

    노인식 대구미술협회(이하 대구미협)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미술협회가 제동을 건 상황에서 강행한 이번 선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대구미협은 3일 정기총회를 열고 노 회장을 추대했다. 이날 선거에는 전 회장인 노인식 후보가 단독 등록했고, 관련 정관에 따라 투표 절차 없이 선거관리위원장의 선포로 당선이 확정됐다. 노 회장은 "이번 당선은 협회 전 회원의 뜻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회원 중심의 행정, 갈등을 넘어 화합하는 따뜻한 협회, 말이 아닌 실천으로 신뢰받는 협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선거는 별탈없이 진행됐지만, 추후 상황은 복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국미협이 이번 선거를 '불법 선거'라고 규정했기 때문. 지난달 22일 한국미협은 대구미협 회원들에게 '대구미협 불법 선거 참여 금지 안내' 제목의 문자를 발송했다. 여기에는 지회장 선출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대구지회를 '사고지회'로 지정하고, 현 집행부가 강행하는 3일 선거는 전면 무효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한국미협 측은 불법 절차를 주도하는 자는 규정에 따라 엄중 징계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향후 본회가 직접 관리·감독하는 선거를 실시하겠다고도 언급했다. 따라서 한국미협이 이번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회장 인준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구미협은 이에 대해 물러서지 않고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노 회장은 "사고지회 지정 시 소명기회를 주지 않는 등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만약 회장 인준도 안 해줄 경우, 회장지위보전 가처분신청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장 인준 여부는 대구예총 선거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구미협이 19일까지 한국미협으로부터 사고지회 지정 취소 및 회장 인준을 받지 못할 경우, 대구예총 선거에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2-03 15:07:32

  • 국립대구박물관 신규 자원봉사자 모집

    국립대구박물관 신규 자원봉사자 모집

    국립대구박물관이 신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3명이며 전시실 해설과 체험 공간 안내 및 설명을 담당할 예정이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고 박물관과 문화유산을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주 1회, 최소 1년 이상의 활동이 가능한 사람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로 선발한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박물관 관람객에게 봉사한다는 긍지와 함께, 상설전시 및 특별전시 담당 큐레이터로부터 해설을 듣고, 다양한 강좌와 유적 답사 등에도 참여하는 등 문화유산을 깊이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희망자는 국립대구박물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측은 "관람객들을 현장에서 친절하게 맞이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03 10:16:55

  • 낙동강환경별빛가요제 대구 남구편 강문숙 씨 최우수상 수상

    낙동강환경별빛가요제 대구 남구편 강문숙 씨 최우수상 수상

    한국환경NGO협회중앙회(회장 신영웅)가 주최한 제13회 낙동강환경별빛가요제 대구 남구편이 지난 1일 대구음악창작소에서 열렸다. 이날 가요제에서는 강문숙 씨가 최우수상(남구청장상)을, 시동이 씨가 우수상(남구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2026-02-02 17:00:05

  • 대구예총 차기 회장 선거 윤곽…26일 예정

    대구예총 차기 회장 선거 윤곽…26일 예정

    대구 문화예술 9개 단체의 연합회인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의 차기 회장을 뽑는 선거가 26일 치러진다. 대구예총은 최근 선거 공고를 내고 차기 회장 선거 관련 일정을 알렸다. 선거를 앞두고 11일에는 후보자 등록이 이뤄진다.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강정선 대구예총 수석부회장(전 대구무용협회장)과 이치우 전 대구음악협회장의 2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선거는 대의원 투표로 진행된다. 예총 정관에 따르면 회장은 건축가회·국악협회·문인협회·무용협회·미술협회·사진작가협회·연극협회·연예협회·음악협회 등 소속 9개 협회가 추천한 대의원 10명씩, 모두 90명의 투표로 선출된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 대구미술협회(이하 대구미협)의 참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대구미협이 지난달 한국미술협회로부터 '사고지회' 지정을 받은 상태여서다. 대구예총은 2일 이사회를 열고 2시간여에 걸쳐 대구미협의 선거 참여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19일 다시 이사회를 개최해 대의원 자격 심사와 함께 최종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2026-02-02 16:57:41

  • 대구문화예술회관 '2025 찾아가는 미술교실' 결과전시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 '2025 찾아가는 미술교실' 결과전시 개최

    지난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미술교실'의 결과전시가 3일부터 회관 4, 5전시실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미술교실'은 회관이 2010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지역사회 예술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미술 전문 강사가 학교 현장을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회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상·하반기 '찾아가는 미술교실'에 참여한 지역 초등학교 54개 학급 학생 1천197명의 수업 결과물 중 260점이 전시된다. 수업 주제는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이며, 지역 구상 추상 미술의 대표 작가 손일봉과 정점식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감상을 안내하고, 직접 예술 창작을 경험하도록 했다. 전시장에서는 학생들이 보고 느끼는 일상의 감정과 생각의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결과전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시작한 예술 경험이 미술관이라는 공공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예술교육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되는 문화적 자산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설날 당일은 개관하며, 19일은 대체휴관한다.

    2026-02-02 16:04:22

  • 대구신세계갤러리 '아트 앤 퍼니처' 개최

    대구신세계갤러리 '아트 앤 퍼니처' 개최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아트 앤 퍼니처: 인 라이프(Art and Furniture: in life)'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021갤러리와 빈티지 가구숍 프루프루콜렉터, 아트포스터 업체 르파피에르샵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021갤러리에서는 권도연, 류재하, 박선기, 박아람, 심찬양, 진민욱 등 6명의 회화, 설치, 조각, 미디어키네틱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프루프루콜렉터의 1970~90년대 가구 컬렉션을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가구 브랜드의 상징적인 작품들과 당대 최고의 제조사들이 선보인 디자인 가구를 살펴볼 수 있다. 일상적인 공간에서의 예술 감각을 더하는 르파피에르샵의 아트포스터와 프린트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비비드 레트로 컨셉'으로 전시장 전반에 선명하고 채도 높은 색을 활용해 전시에 활력을 더하며, 머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대구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 작품이 담고 있는 감각적인 언어와 빈티지 가구가 지닌 시간의 흔적을 드러내며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낸다"며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안하는 동시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3월 22일까지 이어지며 백화점 휴점일인 2월 16~17일은 휴관한다. 관람료 무료.

    2026-02-02 15:08:01

  • 갓 키링·마패 만들기…국립대구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 개최

    갓 키링·마패 만들기…국립대구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 개최

    국립대구박물관이 설날 당일을 제외한 14~18일 '2026 설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馬)을 주제로 한 '카드형 마패 만들기'를 비롯해 전통 공예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갓 키링 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박물관 내 문화사랑방과 해솔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하루 500명 선착순으로 운영한다. 또한 중앙광장에서는 대형 윷놀이를 비롯해 널뛰기, 활쏘기, 제기차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놀이가 준비된다. 설맞이 문화행사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 홈페이지(daeg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02 11:02:51

  • 설 연휴,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아트 플레이' 체험 어때요

    설 연휴,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아트 플레이' 체험 어때요

    다가오는 설 연휴,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전시·체험프로그램 '아트플레이'가 열린다. 설날 당일을 제외한 14일부터 21일까지 1전시실에서 운영하는 '아트플레이'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아트플레이의 주요 프로그램은 '꼬마화가전'이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전시로, 2월 1일부터 13일까지 1층 키즈아트팩토리에서 '새해 소원 그리기'에 참여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로비 공간에서는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땅따먹기 등 설날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된다. 키즈아트팩토리에는 어린이 도서를 비치하고 자유 드로잉 공간을 상시 개방한다. 053-430-5674.

    2026-02-02 10:54:53

  • 대구화랑협회-아트도서관 업무협약 체결

    대구화랑협회-아트도서관 업무협약 체결

    (사)대구화랑협회(회장 이광호)와 달성군 가창면의 아트도서관(관장 허두환)이 최근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작가 아카이브 구축, '대구화랑사' 편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미술문화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미술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전시 이력을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대구 지역 화랑의 역사와 미술 유통의 흐름을 정리한 '대구화랑사' 편찬을 통해 지역 미술사의 공적 자산화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화랑협회 회원사들이 소장한 전시 도록과 아카이브 자료 등을 아트도서관에 기증할 수 있도록 홍보와 협력을 강화하고, 아트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방대한 미술 전문 자료의 열람과 대출, 연구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 참여형 미술 프로그램과 학술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허두환 아트도서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동력을 보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미술을 보다 가깝게 접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힘을 모아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대구화랑협회 회장은 "보유 자료 기증과 아카이브 구축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조해 공동의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2026-02-02 1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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