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노인세대 디지털 격차 해소는 사회적 과제

KBS1 '다큐 온' 9월 2일 오후 10시 50분

KBS 1TV '다큐 온'이 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은 모든 구성원에게 평등하지 않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은 특히 노인 세대에게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되었다. 사용 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 또는 뒷사람의 눈치 때문에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지 못하고 키오스크 앞에서 발길을 돌린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게 디지털 세상은 거대한 장벽이다.

스스로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 노인들이 있다. 60세 이상 노년층으로 이루어진 부천시민멘토단 회원들은 일정 기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부천 예술인 홍보 영상을 만드는 마을 활동가로 활동한다. 노년층의 소식을 다루는 인터넷 미디어, 실버넷TV는 노인 기자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인 세대를 위한 디지털 교육과 주변의 관심, 그리고 스스로의 노력이 함께 간다면 노인들의 디지털 장벽은 낮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