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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T(AI+IoT) 기반, 지진 대비 건축물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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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텍 등 5개 기관 기업 공동
건축물 균열 변형 기능 이상 등 실시간 점검…비용 절감 신속한 대응 가능

경북 포항시와 포스텍 등 5개 기관 기업체가 5월 27일 지진 대비 AloT(AI+loT,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건축물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와 포스텍 등 5개 기관 기업체가 5월 27일 지진 대비 AloT(AI+loT,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건축물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시 제공

AloT(AI+loT,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지진에 대비해 건축물의 균열이나 변형 등 사고 위험 신호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안전관리 플랫폼이 경북 포항에서 개발된다.

경북 포항시는 포스텍과 관련 기업 등 5개 기관·업체와 함께 총사업비 21억 원(국 17, 도 4)을 들여 'AloT기반 건축물 관리 플랫폼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 것이다.

'AloT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이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시설물에 부착된 센서로부터 균열, 변위, 변형률, 구조·기능 이상, 영상정보 등을 통해 노후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사고·위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포항시와 관련 참여기관은 ▷AloT기반 취약 시설물(3종) 안전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시설물 안전진단 비용 절감 및 기술 향상 협력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전문인력·장비 지원 ▷시설물 안전관리 연구결과 공유 및 관련 정보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경상북도 내에 3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많아 취약건축물에 대한 특별한 안전관리대책이 필요하며, 최근 지진과 땅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 기술 개발 협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이 개발되면, 점검 비용 또한 10~15% 절감할 수 있으며, 신속하고 정밀한 안전점검과 일원화된 시설물 안전관리로 시민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고원학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주기적인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사전 재난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시스템 개발과 신기술 도입 등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5월 27일 고원학 시 지진특별지원단장과 한수희 포스텍 IT융합공학과 주임교수, 박천덕 ㈜디에스텍 대표, 김주연 에이존테크(주) 대표, 권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본부장이 참석한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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