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곤 사진가, 첫 개인전 '걸어온 만큼, 바라본 만큼'

    90세 원로 사진가 임창곤의 첫 개인전이 23일부터 7월 7일까지 대구 달성군 가창면 동제미술관에서 열린다.'걸어온 만큼, 바라본 만큼'이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풍경 사진을 넘어, 임 작가가 ...

    2025-06-18 16:14:45

문화 최신기사

  • [이인숙의 옛그림 예찬] <279>머리맡에 걸어놓고 실컷 보는 금강산

    [이인숙의 옛그림 예찬] <279>머리맡에 걸어놓고 실컷 보는 금강산

    겸재 정선은 진경산수, 정형산수, 고사인물, 초충 등을 다 잘 그렸으나 금강전도가 가장 유명하다. 30대부터 금강산을 눈으로 보고 발로 밟았고 70대의 나이에도 금강산에 갔다. 그런 현장 경험이 있어서 내금강 ...

    2025-01-02 10:00:32

  • "내 앞길에 행복을 빌어줘" 새해 첫 곡으로 무슨 노래 들었나요

    "올해 처음으로 듣는 곡이 올해의 주제곡이 된다고 믿어요"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새해 첫날 자정에 맞춰 한 해의 소망과 바람을 담은 곡을 '새해 첫 곡'을 듣는 문화가 2030 세대를 중심으...

    2025-01-02 09:29:06

  • [2025 신춘문예] 2025 매일신춘문예 동화 부문 심사평

    [2025 신춘문예] 2025 매일신춘문예 동화 부문 심사평

    매우 다양한 소재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미래 세계 판타지, AI 문제, 성적 스트레스 등은 동화의 단골 소재라 할 만큼 이번에도 많은 편이었다. 20대 응모자가 적은 편이었고 중장년층 응모자가 많았는데...

    2025-01-02 06:30:00

  • [2025 신춘문예] 2025 매일신춘문예 동시 부문 심사평

    [2025 신춘문예] 2025 매일신춘문예 동시 부문 심사평

    900편에 가까운 전체 응모작이 전반적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대체로 잘 갖추어져 있었다. 그러나 설렘과 기대와는 달리 신인작가로서 지녀야 할 새로운 소재의 발굴과 변모된 시적 형상화 등에 있어서는 기존의 방...

    2025-01-02 06:30:00

  • [2025 매일신춘문예] 희곡·시나리오 부문 심사평

    [2025 매일신춘문예] 희곡·시나리오 부문 심사평

    올해 신춘문예는 전국 각지에서 응모된 희곡과 시나리오를 예심과 본심, 최종심을 통합해 진행하는 방법으로 심사했다. 먼저 예심을 통해 총 5편의 작품을 본심에 올린 후, 그 작품들을 본심에서 다시 심사하고, ...

    2025-01-02 06:30:00

  • [2025 매일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소감 / 김정애

    [2025 매일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소감 / 김정애

    가을해는 노루꼬리보다 짧다고 부지깽이 손이라도 빌릴 만큼 분주하게 가을걷이하시던 부모님을 기다리며 따뜻한 볕이 머무는 밭담 벼락에 기댄 예닐곱 살의 내가 있습니다. 나는 쌀쌀해지는 갈바람에 자꾸만 몸...

    2025-01-02 06:30:00

  • [2025 매일신춘문예] 시 부문 심사평

    [2025 매일신춘문예] 시 부문 심사평

    예심과 본심이 동시에 진행된 이후, 최종심에서 거론된 작품은 노은 씨의 '폭설밴드'와 방성원 씨의 '이사할 때는 누구나 호구가 된다', 두 편이다. '폭설밴드'에서 폭설이라는 고립 공간에서 음악성에 기대어 현...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희곡·시나리오 부문 당선작 횡단보도에 끝이 있긴 한가요? / 해서우

    [2025 매일 신춘문예] 희곡·시나리오 부문 당선작 횡단보도에 끝이 있긴 한가요? / 해서우

    인물 : 아이, 할머니, 노가리, 명태, 고대의 명태 공간 : 사거리 횡단보도, 고대의 호수 무대 사각형 형태의 사거리 횡단보도, 꼭짓점마다 작게 대기 공간이 있다. 횡단보도 정중앙에는 작고 얕은 웅덩이가 있다...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희곡·시나리오 부문 당선소감 / 해서우

    [2025 매일 신춘문예] 희곡·시나리오 부문 당선소감 / 해서우

    아주 멋지고 대단한 당선 소감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다짐 때문인지 아무것도 적을 수가 없어서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동료들과 '만약에 당선되면' 대화를 가끔 나누었는데 단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요...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시조 부문 심사평

    [2025 매일 신춘문예] 시조 부문 심사평

    신춘문예만큼 문학도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게 또 있을까. '신춘문예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니. 최고의 작가 등용문인데도 연령 등 그 어떤 것과도 관계없는 응모 자격이 이 제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소감 / 노은

    [2025 매일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소감 / 노은

    7살 무렵 "왜요?"라는 질문을 입에 달고 살던 저는 쉽게 확신을 내릴 수 없는 어른으로 자랐습니다. 지난 몇 년간 "모르겠다"라는 말을 계속했습니다.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내가 하는 모든 행위에 이유가 필요...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작- 삶의 최소단위, 숟가락 / 마혜경

    [2025 매일 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작- 삶의 최소단위, 숟가락 / 마혜경

    조용히 밥을 먹는다. 밥을 먹을 땐 말을 하지 않는다. 나에게 밥은 하루만큼의 태엽이고 끈끈한 다정함이다. 어둠과 고통이 밀려올 때마다 밥이 그리워진다. 나에게 말은 의미의 모양이며 활짝 열리는 관계의 끈...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소감 / 마혜경

    [2025 매일 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소감 / 마혜경

    낯선 곳을 좋아한다. 골목이나 지하철, 소란스러운 장터는 순간의 점령만으로도 나를 행복하게 한다. 그곳에서 만난 이름 모를 사람들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낯설다는 느낌은 나의 테두리를 선명하게 그리며 ...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작 - 고양이119 / 유두진

    [2025 매일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작 - 고양이119 / 유두진

    사촌 형네 집에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중학생인 사촌 형은 건넛마을에 산다. 그리 멀진 않지만 걸어서 가기는 힘든 거리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어? 뭔가가 보인다. 정류장 의자 위에 고...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소감 / 유두진

    [2025 매일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소감 / 유두진

    몇 해 전, 김장을 도와드리려 어머니집을 방문할 때였습니다. 버스정류장 의자 위에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죽어가는 어린 생명이 안타까워 여러 기관에 전화를 넣었지만, 도움 받을 방법이...

    2025-01-02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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