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희평] 소 모는 목동의 USB 불똥의 회고록 되나?
갑진년 연초부터 값진 희소식이 들려왔다. '한국판 나사(NASA)', 국가 우주개발에 컨트롤 역할을 할 '우주항공청법'(약칭)이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5월 27일 우주항공청이 개청될 예정이다. 먼저 ...
군 초급 부사관 충원과 군 간부들의 퇴직이 증가하여 군 병력 유지에 비상이 걸렸다.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이 현상은 군 수뇌부의 관심으로 해...
[화요초대석] 합법적으로, 우리 몰래 죽어가는 민주주의
민주주의는 강한 제도였다. 뒤로 물러나는 법이 없었다. 지난 200여 년간 세계 민주주의는 3차례의 물결을 일으키며 줄기차게 전진해 왔다.(S. E. Huntington) 하지만 놀랍게도 21세기 들어 민주주의가 역진하고 ...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35>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아름다움과 관계하는 법
'어린 왕자'는 어른을 가르치는 아이 현자의 이야기처럼 보인다. 현상에 매몰되어 본질을 보지 못하는 어른 말이다. 책이 출판되자마자 세계의 독자들은 어린 스승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어린 ...
[사설]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비정기 노선 취항 절실히 필요하다
포항경주공항의 비정기 국제노선 취항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 관광객 등 항공 수요가 늘고 있다. 더욱이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는 ...
[사설] 재임 때나 퇴임 후나 ‘유체 이탈 화법’ 여전한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출간했다. 제목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회고록'이라기보다는 '자화자찬'에 가깝다. 문재인 정부 시절 대한민국이 '변방에서 중심...
[사설]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환영, ‘본점 대구’ 의미 잘 새겨야
DGB대구은행이 전국 영업이 가능한 시중은행으로 전환됐다.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이 설립 57년 만에 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KB국민·SC제일은행과 마찬가지로 시중은행이 된 것이다. 대구은행은 사명을 'iM뱅크(...
[관풍루] 조국, 당원과의 만남서 ‘“검찰 독재 조기 종식으로 민주주의 반드시 탈환하겠다” 언급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18일 순천대에서 열린 '당원과의 만남'에서 '폭정 종식' 새긴 넥타이 메고 "검찰 독재 조기 종식으로 민주주의를 반드시 탈환하겠다"고 언급. 징역 2년 선고받은 범죄 혐의자가 입만 살...
"세계라는 건 말이야, 결국 개인의 경험치야. 평생을 지하에서 근무한 인간에겐 지하가 곧 세계의 전부가 되는 거지. 그러니까 산다는 게 이런 거라는 둥, 다들 이렇게 살잖아… 그따위 소릴 해선 안 되는 거라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지 않는다면 우리 증시에서 엄청난 자금이 이탈하고, 1천400만 개인투자자에게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 우리나라 금융투자 세금이 선진국에 비해 매...
최근 국민의힘과 관련해 가장 핫한 키워드는 단연 '한동훈'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후배로서 40대 말에 전격 법무부 장관에 발탁됐던 한동훈은 재임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끊임없는 공세를 보기 좋게 받...
얼마 전 부처님오신날이었다. 해마다 이즈음이면 생각나는 어느 스님의 이야기가 있다. 지난 1925년 엿장수 한 명이 금강산 신계사를 찾아 나선다. 그는 이찬형이란 사람이다. 평안도 양덕에서 출생하여 평양고보...
〈em〉'어느 날 저녁 나는 친구 둘과 함께 산책하러 나갔다. 해가 질 무렵이었고, 나는 피곤하고 아픈 느낌이 들었다. ‧‧‧ 해가 지고 있었고 구름은 피처럼 붉은색으로 변했다. 친구들은 계속 걸었지만 나는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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