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는 29일 외야수 구윤(31)을 태평양에 현금 2천만원에 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삼성은 구윤이 후배선수들에 밀려 출장기회가 없는 점을 감안, 선수장래차원에서 주전으로 뛸수 있는 태평양에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경북고.중앙대를 거쳐 86년 삼성에 입단한 구윤은 날카로운 배팅으로 주목을받다 90년 왼쪽무릎부상후 부진을 거듭해왔다.
구윤은 통산타율 2할7푼1리를 기록하고 있고 올해 18경기에 출장해 18타수1안타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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